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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S] 아무도 이득 없는 큐브의 비스트 재결성 선언

작성일: 2017.02.10 20:43 심재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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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편된 비스트에 합류한다고 발표된 장현승. 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그룹 비스트를 정상급 아이돌로 키워냈던 큐브엔터테인먼트가 탈퇴한 장현승 중심으로 비스트의 새출발을 알려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미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나기 전까지 비스트를 지켰던 윤두준, 이기광, 양요섭, 용준형, 손동운뿐 아니라 장현승 그리고 큐브엔터테인먼트로서도 소득 없는 '패착'이란 게 중론이다. 

큐브의 수장인 홍 회장은 10일 오후 갑작스레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비스트의 전 멤버 장현승이 다시 비스트로 복귀해 3인조로 재결성 될 것"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장현승은 비스트의 원년 멤버로 새멤버 영입과 함께 다시 한번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새로운 비스트와 장현승의 향후 행보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선언했다.

큐브는 비스트라는 팀명에 대한 국내 상표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같은 발표의 배경은 기존 다섯 멤버들과 협상이 원활하지 않다는 쪽으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현재 다섯 멤버들은 큐브와 재계약 실패 이후 앨범 활동을 원활하게 못하고 있다.   

하지만 비스트 다섯 멤버들이 새롭게 둥지를 꾸린 어라운드어스 측은 "최근까지 팀명 관련 논의를 진행했는데 무슨 영문인지 모르겠다. 큐브의 발표 전까지 전혀 알지 못했던 내용"이라고 당황스러워했다. 

큐브는 장현승과도 새 비스트에 대해 충분한 논의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장현승은 홍 회장의 이같은 발표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무슨 소리인지, 태어나서 처음 듣는 이야기"라며 "그럴 생각도 전혀 없다"는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이번 일을 지켜보던 가요계 한 관계자는 "기존 멤버를 배제한 비스트의 개편은 속 좁은 선택으로 비춰질 행보"라며 "장현승은 물론이고 새로운 멤버들도 유쾌하게 활동이 가능하겠나. 이해할 수 없는 선택"이라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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