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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L 영상] 살아난 마시알, 공격 옵션 추가한 맨유

작성일: 2017.02.17 07:05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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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앙토니 마시알이 뛰어난 경기력으로 돌아왔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가벼운 몸놀림으로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7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생테티엔과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해트트릭'을 기록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활약이 빛났지만, 득점은 없었지만 측면에서 수비를 흔든 마시알의 활약도 대단했다.

마시알은 지난 시즌 가장 좋았을 때와 마찬가지로 왼쪽 측면에서 저돌적인 드리블로 생테티엔 수비수들을 흔들었다. 날카로운 중거리슛 감각도 빛났다.

▲ "드리블을 이크 에크!" 앙토니 마시알.

마시알은 전반 10분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골문 구석을 찌르는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전반 30분엔 중앙선 뒤부터 단독 드리블로 수비수 세 명을 제치면서 페널티박스까지 침투해 직접 슈팅까지 마무리했다. 골키퍼에게 걸린 공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앞에 떨어졌지만 이어진 슈팅은 골대를 넘었다.

후반에도 마시알의 돌파는 빛났다. 후반 8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수비수를 완전히 제친 뒤 직접 슈팅을 시도했다. 후반 24분엔 '전매특허'인 뒷발 드리블로 프리킥 찬스를 얻었다. 이 프리킥을 포그바가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때렸다. 스피드를 살려 짧은 드리블로 이리저리 방향 전환을 하면서 수비수들을 곤란하게 했다.

최근 맨유는 밀집 수비 전술에 고전했다. 밀집 수비를 뚫을 수 있는 가장 단순한 방법은 공격수가 수비수를 1대 1에서 돌파하는 것이다. 마시알처럼 공격적이면서도 짧은 드리블로 방향 전환을 하는 선수가 필요했다. 최근까지 부진했던 마시알이 뛰어난 경기력을 보이면서 맨유는 새로운 공격 옵션을 얻게 됐다.

리그에서 16경기 무패를 달리면서 내년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싸움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맨유에 마시알의 활약은 반가운 소식이다.

[영상] [UEL] 점점 살아나는 마샬, 활약상 모음 ⓒ스포티비뉴스 정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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