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단추 잘꿴' 안병훈, 제네시스 오픈 1R 공동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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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임정우 인턴기자] 안병훈(26, CJ)이 첫 단추를 잘 뀄다.
안병훈은 17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파 71)에서 열린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오픈(총상금 7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 2개와 버디 6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안병훈은 중간 합계 4언더파로 필 미켈슨(미국), 브랜든 그레이스(남아프리카공화국) 등과 공동 7위에 자리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안병훈은 첫 홀부터 버디를 잡아 내며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안병훈은 이어진 11번 홀과 12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초반부터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안병훈은 15번 홀과 18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전반에 1언더파를 적어 냈다.
주춤하던 안병훈은 1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내며 분위기를 반전하는 데 성공했다. 여유를 찾은 안병훈은 다시 한번 타수를 줄여 나가기 시작했다. 안병훈은 4번 홀부터 6번 홀까지 연속 버디를 낚아채며 5언더파로 올라섰다. 안병훈은 7번 홀에서 아쉽게 타수를 잃었지만 나머지 홀을 파로 막으며 4언더파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313야드의 장타를 앞세워 코스를 공략한 안병훈은 페어웨이 적중률을 71%까지 끌어올리면서 보다 편하게 타수를 줄여 나갔다.
단독 선두에는 샘 손더스(미국)가 위치했고 ‘세계 랭킹 3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선두에게 2타 뒤진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휘(25)도 선전했다. 김민휘는 중간 합계 3언더파 공동 18위에 오르며 산뜻한 스타트를 끊었다.
‘세계 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는 일몰로 인해 경기가 중단된 가운데 16번 홀까지 이븐파를 기록하며 공동 74위에 강성훈(31)과 자리했다.
한편 초청 선수로 출전한 최진호(34, 현대제철)는 11번 홀까지 6타를 잃으며 하위권에 머물렀다.
[사진] 안병훈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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