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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영화] '해빙'-'눈길'-'로건'

작성일: 2017.03.04 07:00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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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해빙' '눈길' '로건' 포스터. 제공|롯데 엔터테인먼트, 엣나인필름,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이번주(227) 개봉 영화 중 주말에 볼만한 작품을 소개합니다.

해빙’(解氷, Bluebeard)

줄거리: 병원 도산 후 이혼을 한 승훈은 한 때 미제 연쇄 살인사건을 유명했던 경기도의 한 신도시에 있는 병원으로 옮긴다. 선배 병원인 그곳에서 수면내시경을 전문으로 하는 승훈은 자신이 세 들어 사는 집주인 성근의 아버지인 정노인이 살인을 했다고 믿게 된다. 이는 수면내시경 중 구체적으로 살인을 묘사한 고백에서 시작된 의심이다. 때마침 한강이 녹고 머리 없는 여자의 시체가 떠오르자 승훈의 의심은 날로 커져만 간다. 모든 정황이 정노인과 성근이 살인범이라고 이야기 하는 와중에 친절하게 다가오는 성근이 불편하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을 만나러 온 전처가 실종됐다는 소식을 듣고 승훈은 숨겨진 진실을 알게 된다. ‘4인용 식탁의 이수연 감독의 신작으로 섬세한 심리 묘사로 관객들의 긴장감을 높인다. (관련리뷰)

출연: 조진웅, 신구 김대명, 이청아 등. 감독: 이수연.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17. 개봉: 31. 별점: ★★★

눈길’(Snowy Road)

줄거리: 1944년 일제강점기 말, 가난하지만 씩씩하게 살아가는 종분과 부잣집 막내에 공부까지 잘하는 영애는 같은 마을에서 다른 삶을 살아간다. 영원히 다를 것만 같은 두 소녀는 1944년이라는 같은 시대에 살고 있었고, 유학길에 오른 영애와 늦은 밤 갑자기 들이 닥친 일본군들의 손이 이끌려 온 종분은 한 낯선 열차에서 만난다. 언젠간 살아서 집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믿는 종분과 끔찍한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었지만 그럴수 없었던 영애는 서로를 의지하며 힘든 삶을 살아간다. 위안부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자극적인 장면 없이도 그 시대를 살아간 소녀들의 아픔을 고스란히 담아 냈다. (관련리뷰)

출연: 기영옥, 김향기, 김새론 등. 감독: 이나정.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21. 개봉: 31. 별점: ★★★

로건’(Logan)

줄거리: 가까운 미래에 로건(울버린)은 능력을 잃어간다. 더 이상 불로장생이 아닌 로건은 멕시코 국경의 한 은신처에서 병든 프로페서 X를 돌보며 함께 살아간다. 세상과 단절된 상태로 자신의 운명을 받아 드리던 로건은 정체불명의 집단에게 쫓기는 돌연변이 소녀 로라를 만난다. 자신과 닮은 로라를 만난 후 그 소녀를 지키기 위한 사투를 벌인다. ‘울버린의 마지막 시리즈로 제 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돼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작품이다.

출연: 휴 잭맨, 패트릭 스튜어트, 보이드 홀브룩, 다프네 킨 등. 감독: 제임스 맨골드. 등급: 청소년관람불가. 러닝타임: 137. 개봉: 31. 별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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