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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시범경기] '대만전 예상' 양현종 마지막 점검 어땠나

작성일: 2017.03.04 20:43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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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현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신원철 기자] 대만전 선발 등판이 유력해진 양현종(KIA)이 경찰과 시범경기에서 무실점 호투했다. 

양현종은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경찰 야구단과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49개였다. 

김인식 감독은 경기 전 "양현종이 대회 규정에 맞게 65개까지 던진다"고 했는데 다른 선수들의 점검을 위해 그보다 일찍 교체했다. 일정을 생각하면 6일 이스라엘전, 7일 네덜란드전에는 등판하기 어렵다. 즉 9일 대만전 선발로 양현종이 나선다는 의미다. 

일본 오키나와 캠프에서부터 공인구 적응 문제를 걱정했던 양현종은 1회 김태진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여전히 높은 공이 많았다. 그러나 정수빈을 유격수 병살타로 잡고 박찬도를 투수 땅볼로 막아 위기를 피했다. 

2회에는 윤대영의 땅볼을 처리하려다 부러진 방망이에 맞을 뻔한 아찔한 상황이 있었다. 양현종은 박준태를 삼진, 유영준을 좌익수 뜬공 처리하고 2회를 끝냈다. 여기까지 투구 수 26개로 공을 아꼈다. 

양현종은 5-0으로 앞선 3회 선두 타자 김영환에게 2루타를 맞고 위기에 몰렸으나 연속 삼진으로 벗어났다. 장승현과 윤승열을 서서 삼진으로 얼어붙게 했다. 2사 이후 김태진은 좌익수 뜬공 처리. 위기 관리에 성공했다. 4회에도 선두 타자 정수빈을 중전 안타로 내보냈지만 다음 타자 3명을 막고 임무를 마쳤다. 5회부터는 우규민이 등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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