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에반스, 미들급 데뷔전 판정패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전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라샤드 에반스(37, 미국)는 미들급에서 미래가 창창하다고 여겼다. 감량을 생각보다 수월하게 했고 데뷔전 상대 다니엘 켈리(39, 호주)는 미들급 랭킹에 없다. 미국 도박사들은 에반스를 톱 독으로 꼽았다.
그런데 뚜껑을 열고 보니 켈리의 저항이 만만하지 않았다.
에반스는 5일(한국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09 메인 카드 세 번째 경기 에반스와 미들급 대결에서 3라운드 종료 1-2(29-28, 28-29, 28-29)로 판정패했다.
에반스는 빠른 풋워크를 살린 아웃 파이팅으로 여유롭게 주먹을 휘둘렀는데, 켈리의 공격 한 방 한 방이 묵직하고 정확했다. 맷집을 앞세워 우직하게 다가오는 켈리에게 에반스가 밀려나는 장면이 반복됐다.
엘리트 레슬러 출신인 에반스는 기습적인 테이크다운으로 활로를 찾았지만 켈리 역시 호주 유도 국가 대표 출신. 그라운드 방어 대비가 돼 있었다.
3라운드 막판 켈리의 바지가 찢어질 정도로 치열한 난타전. 저지 세 명 가운데 두 명이 켈리의 공격성에 손을 들어 줬다.
에반스는 UFC 205, 206에서 팀 케네이와 붙을 예정이었지만 건강 문제로 무산됐다.
세 번째 도전만에 잡은 기회에서 3연패에 빠졌다. 라이언 베이더와 글로버 테세이라에게 이어 미들급 데뷔전에서도 쓴잔을 마셨다. 통산 6번째 패배(19승).
켈리는 커리어 사상 가장 이름 있는 선수를 제물로 4연승을 만들어 랭킹 진입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자국 유도 대표 팀 코치를 맡아 공백이 길었지만 건재를 알렸다. 통산 전적은 13승 1패로 쌓았다.
관련 추천 기사
격투기 관련 기사
-
"여성이 모든 걸 이끌어야" UFC 타이틀 도전자 소신에…"난 남자가 이끄는 게 좋다" 여성 챔피언 반박
2026-08-14
-
심판이 "끝났다" 외쳤는데 50초 뒤 경기 재개…UFC 황당 사태, 결승 진출자 바뀌었다
2026-08-12
-
"스파링 도중 쓰러졌다, 심각한 뇌 손상으로 혼수상태" 깨어나지 못한 女 복서→복싱계 응원과 기도 이어져
2026-08-06
-
"잠다가가 의식 잃은 채 발견" UFC 파이터 34세에 사망, 충격 비보
2026-08-04
-
'UFC가 설마 무너질까' 역대급 경쟁자 등장…"UFC와 싸워서 이길 것" 세계 2위 단체 통합하고 선전포고
2026-08-01
-
'충격' UFC 여성 챔피언→생활고로 음식 배달…"돈이 부족해" 전 챔피언 근황 공개, UFC 파이터 처우 문제 수면 위로
2026-07-31
추천 콘텐츠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