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챔프 결정전] 우리은행, 5년 연속 통합 우승에 한 발 다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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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1쿼터에 다소 고전했다. 쿼터 시작과 함께 삼성생명 외국인 선수 엘리사 토마스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했다. 이후 우리은행은 박빙의 승부를 이어 갔다. 임영희와 존쿠엘 존스가 1쿼터에 12점을 합작했지만 토마스에게 8점을 내주며 18-17로 1쿼터를 마감했다.
2쿼터 초반엔 11점 차까지 도망갔지만 곧바로 추격을 허용했다. 존스는 토마스와 배혜윤의 집중 마크에 시달렸고 박혜진도 박하나의 밀착 수비에 막혔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3쿼터에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쿼터 초반 삼성생명 야투가 흔들리자 차근차근 점수를 쌓으며 격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47-40으로 앞선 3쿼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임영희와 최은실이 연속 득점을 터뜨리며 11점 차로 도망갔다.
우리은행은 10점 차 안팎의 리드를 유지했다. 3쿼터 막판 체력 비축을 위해 존스를 벤치로 부른 뒤에도 격차는 줄지 않았다. 3쿼터 종료 직전 토마스가 4반칙에 몰리면서 분위기가 우리은행으로 쏠렸다.
우리은행은 4쿼터 6분여를 남기고 김한별에게 연속 득점을 내주며 5점 차까지 쫓겼다. 경기 종료 4분 12초 전에는 배혜윤에게 중거리 슛을 내줘 65-62까지 쫓겼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우리은행 베테랑 임영희는 경기 종료 3분 55초 전 3점슛을 넣어 삼성생명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경기 종료 1분 30초 전엔 반칙을 유도해 자유투로 점수 차를 벌렸다.
임영희는 17점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혜진은 17점 9어시스트로 활약했고, 존스는 10득점 2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 밑을 장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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