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형종의 무서운 성장세, 개막전 1번 타자 유력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G 외야수 이형종에 대한 기대치가 점점 커지고 있다. 개막전 1번 타자 출전이 유력하다.
류제국은 27일 '올 시즌 기대하는 타자'를 꼽아 달라는 물음에 "이형종이 기대된다. 포지션을 바꾼 지 얼마 안 됐는데 적응을 잘하고 있다. 투수로서 봤을 때 상대하기 까다로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팔이 길어서 그런지 방망이에 공이 잘 걸린다. 나름 '회심의 1구'라고 던진 게 파울이 되면 이제 던질 게 없는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이형종은 시범경기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11경기에서 타율 0.346, 3홈런 10타점을 기록했다. 타율로는 20타수 이상 선수 가운데 5번째, 홈런은 팀은 물론이고 NC 모창민, 한화 김원석과 함께 전체 1위다. 투수에서 외야수로 포지션을 바꾼 뒤 첫 시즌부터 남다른 천재성을 보였다. 지난해 타율 0.282, OPS 0.737를 기록하면서 올 시즌에 대한 기대를 키웠는데, 상상 이상으로 성장세가 가파르다.
지난해는 타자로 성공 가능성을 점검하는 수준이었다면, 지금은 주전 경쟁에 끼어들 정도가 됐다. 이형종의 가세로 LG 외야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류제국뿐만 아니라 양상문 감독이 "우리 팀에서 누구도 이형종의 잠재력을 의심하지 않는다"고 말했을 정도다. 포지션 경쟁을 벌이는 선수들 역시 이형종의 능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이형종은 28일 경찰과 연습 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나와 1타수 무안타 볼넷 2개를 기록했다.
양상문 감독은 경기 후 "지금 좌익수 주전 경쟁에서 가장 앞선 선수라는 건 모두가 알 거다. 왼손 타자가 나왔을 때 1번 타자로 넣어볼 만 하다. 연습 경기에서 1번에도 4번에도 넣어봤는데 타순에 따라서 대처하는 방식을 다르게 하더라. 공을 잘 본다"고 말했다. 왼손 투수 앤디 밴헤켄이 나올 31일 넥센전에 1번 타자로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사전 정보 있었어" KBO 선수들 제대로 분석당했었다…예견됐던 日 사회인 야구 반란, 감독과 선수들이 밝힌 한국전 완승 요인은
2026-09-26
-
"韓 패배, 상황 복잡해져" 대만 언론 한숨 푹푹, 한국이 일본에 질 줄 몰랐겠지 "日 상대 6점차 이상 승리해야"
2026-09-26
-
선수도 회사원인데 치어리더도 회사원 "선수들 힘들 때 응원하는 게 우리 몫"
2026-09-26
-
구자욱 저리 잘하는데, "고민이다" 박진만은 왜?…적장 이숭용은 "경지에 오른 것 같다" 극찬
2026-09-26
-
경우의 수가 문제가 아니다? 한국, 경기도 못 하고 금메달 내주는 '끔찍한 시나리오' 있다
2026-09-26
-
곽빈 다음 에이스, '이 선수'인 듯…한일전 대참사→'2이닝 4K 무실점' 김진욱의 헛헛한 위로
2026-09-26
추천 콘텐츠
-
이정후에게 맞고 글러브 패대기…체면구겼던 사이영 에이스, 제대로 설욕! 7이닝 10K 무실점 호투, 로버츠도 극찬
2026-09-26
-
韓 야구만 회사원에 졌나…가전 매장 여직원, 日 육상 역사를 썼다…7종 경기 은메달리스트 '투잡' 대성공
2026-09-26
-
"사전 정보 있었어" KBO 선수들 제대로 분석당했었다…예견됐던 日 사회인 야구 반란, 감독과 선수들이 밝힌 한국전 완승 요인은
2026-09-26
-
이영표의 소신 발언 "지금은 결과, 이민성 감독 말이 맞다"…"전술 이해할 수 없다"에서 지지 → 안정환도 "대회 내내 잘하는 팀은 없어" 응원
2026-09-26
-
[나고야 NOW] “아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48세 소승섭, 37년 만에 밟은 첫 아시안게임
2026-09-26
-
"이러다 WBC 끝난다"…"내 부진은 WBC 때문" 사이영상 에이스 푸념에 발끈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