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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월드컵 남미예선 : 브라질 9연승 질주, 메시 없는 아르헨 빨간불

작성일: 2017.03.30 06:00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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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취재 정형근 기자, 영상 송경택 PD]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이 14라운드를 마쳤습니다.

디테 감독 체제에서 거침없는 연승 행진을 하고 있는 브라질은 29일 파라과이와 홈경기에서 전반 34분 펠리페 쿠티뉴, 후반 19분 네이마르, 후반 41분 마르셀루의 연속 득점으로 3-0 완승을 거뒀습니다. 디테 감독은 부임 후 9연승을 달렸습니다.

10승3무1패, 승점 33점으로 선두를 지킨 브라질은 남은 4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사실상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남미 예선에서는 4위까지 본선에 직행하고, 5위는 오세아니아 지역 1위팀과 플레이오프를 거쳐 본선행을 결정합니다. 

브라질은 파라과이만 만나면 유독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지난 8년간 네번 만나 모두 무승부를 기록했는데 이번 승리로 오랜 징크스를 깼습니다.
▲ 브라질은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큰 악재를 맞았습니다. 팀의 중심인 리오넬 메시가 징계를 받아 남은 예선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습니다. 

메시는 24일 열린 칠레와 남미 예선전에서 심판이 파울을 선언하자 거친 말을 하며 화를 냈습니다. FIFA는 징계위원회를 열었고 심판을 모욕한 메시에게 4경기 출전금지와 약 1100만원의 벌금 징계를 내렸습니다. 

메시가 빠진 아르헨티나는 힘을 내지 못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9위 볼리비아에 0-2로 패하며 5위까지 떨어졌습니다. 메시 없는 아르헨티나는 본선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콜롬비아와 칠레는 스타플레이어를 앞세워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콜롬비아는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1골1도움을 기록하며 에콰도르를 2-0으로 꺾고 2위에 진입했습니다. 베네수엘라와 맞붙은 칠레는 알렉시스 산체스가 선제골을 넣었고 쐐기골까지 도우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 메시는 남은 월드컵 예선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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