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영상] '쿠티뉴 결승 골' 리버풀, 에버튼 3-1 격파… 리그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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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1일 오후 8시 30분(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에서 전반 8분 사디오 마네, 전반 31분 필리페 쿠티뉴, 후반 15분 디보크 오리기의 골로 에버튼에 3-1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리버풀은 17승 8무 5패(승점 59점)로 맨체스터 시티(17승 6무 5패, 승점 57점)를 제치고 리그 3위로 올라섰다.
경기 시작 8분 만에 리버풀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에버튼의 패스를 차단한 마네가 에버튼의 수비진을 흔들면서 돌파, 직접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마네의 골로 기세가 오른 리버풀은 라인을 높게 올려 공격적인 경기를 펼쳤다.
리버풀은 쿠티뉴의 중거리 슛과 공간 패스로 에버튼이 전진할 수 없도록 만들었다. 하지만 에버튼은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전반 29분 리버풀의 수비 집중력이 흐트러진 틈을 타 매튜 패닝튼이 동점 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에버튼의 만회 골이 터지자마자 리버풀이 다시 한 점 달아났다. 실점을 허용한지 2분 뒤 쿠티뉴가 감각적인 오른발 슛으로 에버튼의 골망을 갈랐다. 리버풀은 불안한 경기력을 보이는 매튜 페닝튼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며 에버튼을 괴롭혔다.
기세를 올리던 리버풀에 악재가 닥쳤다. 후반 8분 레이턴 베인스와 충돌한 마네가 부상으로 경기를 뛸 수 없게 되면서 오리기와 교체됐다.
하지만 급하게 투입된 오리기가 결정적인 골을 뽑아내며 리버풀에 승기를 가져왔다. 후반 15분 오리기의 강력한 중거리 슛이 그대로 에버튼의 골문을 뚫으면서 에버튼과 격차를 2골로 벌렸다.
에버튼은 가레스 배리, 에네르 발렌시아를 투입하며 추격의 의지를 보였다. 반면 리버풀은 쿠티뉴를 빼고 트렌트 알렉산더-아놀트를 투입하면서 쿠티뉴의 체력을 안배했다.
이후 리버풀은 에버튼의 공격을 완벽하게 차단하면서 손쉽게 승리를 쟁취했다.

[영상] Goal's- '4경기 연속 무패 '리버풀, 머지사이드 더비 완승! ⓒ이강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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