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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영상] '마네 부상' 리버풀, 승리보다 더 큰 손실 입었다

작성일: 2017.04.01 22:24 정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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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현준 기자] 리버풀이 머지사이드 더비 승리로 리그 3위에 올랐다. 하지만 마네가 부상을 입으면서 전력 손실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리버풀은 1일 오후 8시 30분(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에서 전반 8분 사디오 마네, 전반 31분 필리페 쿠티뉴, 후반 15분 디보크 오리기의 골로 에버튼에 3-1 승리를 거뒀다.

리버풀의 해결사는 역시 마네였다. 지난해 12월 에버튼과 맞대결 당시 결승 골을 터뜨렸던 마네는 유독 에버튼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여기에 최근 5경기에서 3골 1도움으로 뛰어난 경기력을 자랑하고 있어 에버튼과 더비전에서 더 큰 기대를 받았다.

마네는 경기 시작부터 에버튼의 왼쪽을 강하게 위협했다. 성과는 불과 8분 만에 나왔다. 에버튼의 패스를 끊어낸 마네가 페널티 박스까지 치고 들어갔고, 침착하게 왼발 슛으로 에버튼의 골망을 흔들었다. 자신의 골로 팀이 앞서가자 마네는 공격 진영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며 에버튼의 진영을 마음껏 휘저었다.

이후 경기는 두 팀이 한 골씩 더 주고받으면서 치열한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그러던 후반 8분 마네가 레이턴 베인스와 충돌하면서 부상을 호소했고, 리버풀의 의료진은 마네가 더 이상 뛸 수 없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결국 마네는 오리기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경기는 마네와 교체 투입된 오리기가 쐐기 골을 터뜨리면서 리버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 승리로 리버풀은 리그 3위까지 올랐다. 하지만 리버풀은 마네의 부상으로 승점 3점의 가치보다 더 큰 손실을 입었다. 특히 조던 헨더슨, 다니엘 스터리지, 아담 랄라나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마네의 부상까지 더해지며 핵심 전력들이 계속 이탈하고 있다. 리그 종료까지 겨우 8경기가 남은 가운데, 마네의 부상은 리버풀에 향후 일정에 상당한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영상] 홈에서 선취골을 기록하는 사디오 마네 ⓒ이강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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