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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전원 안타-득점' 삼성, 2연패 탈출…김한수 감독 첫승

작성일: 2017.04.02 17:25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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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엽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16-3으로 이겼다. 삼성은 타선이 선발 전원 득점-안타로 폭발하며 개막 2연패에서 탈출하며 김한수 감독에게 통산 첫승을 선물했다.

삼성 선발투수 윤성환은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3실점(2자책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승을 따냈다. KIA 선발투수 김윤동은 3이닝 4피안타(2피홈런) 4실점으로 무너졌다. 김윤동에 이어 등판한 홍건희는 1이닝 8피안타 1볼넷 8실점을 기록하고 크게 부진했다.

삼성은 2회초 이승엽의 우월 선제 솔로 홈런과 1사 2, 3루에 터진 김헌곤의 우월 3점 홈런에 힘입어 4-0 리드를 잡았다. 4회초 KIA 최형우에게 좌월 1점 홈런을 내줘 추격을 허용했다. 세 선수 모두 시즌 1호 홈런이다.

그러나 삼성 타선은 4회 폭발했다. 이지영이 우전 안타 김헌곤이 유격수 쪽 내야안타 등 장단 8안타 1볼넷을 얻어내 8득점에 성공했다. 4번 타자 러프가 4회 이지영의 3루타 때 득점하며 선발 전원 득점을 완성했다.
▲ 구자욱 ⓒ 곽혜미 기자

5회 삼성은 무사 1루에 강한울이 좌전 안타로 무사 1, 2루를 만들며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 이어 구자욱이 1타점 우전 안타를 쳤고 이승엽이 2타점 우전 안타로 팀에 15-1 리드를 안겼다.

6회 삼성 선발투수 윤성환이 벌에 왼팔을 쏘였다. 윤성환은 아랑곳하지 않고 마운드를 지켰다. 그러나 1사 2루에 서동욱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맞았고 2사 1, 3루에는 2루수 백상원 실책으로 1점을 더 내줬다.

그러나 승패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 삼성은 15-3으로 앞선 8회말 2사 2루에 정병곤의 내야 뜬공을 KIA 유격수 최병연이 포구 실책을 저질렀고 2루 주자가 득점해 13점 차 승리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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