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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 주말 K리그 관전으로 일정 재개

작성일: 2017.04.04 11:20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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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틸리케 감독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한국 축구 대표 팀 사령탑으로 재신임을 받은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번 주말 프로 축구 K리그 클래식 경기를 관전하는 것으로 일정을 재개한다.

대한축구협회는 4일 슈틸리케 감독의 앞으로 일정과 관련해 "이번 토요일(8일)이나 일요일(9일) K리그 경기를 관전할 예정인데 어느 경기일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슈틸리케 감독은 대표 팀 후보들이 많은 뛰는 경기를 찾아 선수들의 몸 상태를 체크할 예정이다.

8일 FC 서울-제주 유나이티드 경기가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이나 같은 날 전북 현대-강원FC 경기가 치러지는 강원도 평창알펜시아 스타디움을 찾을 가능성이 크다.

서울에는 대표 팀 소집 명단에 들었다가 부상 후유증으로 빠진 중앙 수비수 곽태휘가 있고 전북에는 공격수 김신욱, 수비수 김진수와 최철순, 이용 등이 포진해 있다.

오는 6월 13일 카타르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A조 8차전 원정 경기를 앞두고 선수 고르는 작업을 다시 시작하는 것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주말 자신의 거취를 결정하는 협회 기술위원회 회의를 하루 앞두고는 전북-서울전 등 관전을 포기했다.

기술위 개최 당일인 3일에는 숙소인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털에서 하루 종일 밖으로 나가지 않았다.

이용수 기술위원장은 재신임 결정으로 힘을 실어 준 슈틸리케 감독을 조만간 경기장 등에서 자연스럽게 만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의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대표 팀 운영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대표 팀은 오는 5월 29일 다시 모이며 6월 13일 카타르전(원정), 8월 31일 이란전(홈), 9월 5일 우즈베키스탄전(원정) 등 월드컵 최종 예선 3경기에서 러시아행 티켓 확보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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