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EPL 영상] '이러지도 못하는데, 저러지도 못하네' 신출귀몰 아자르

작성일: 2017.04.06 06:11 유현태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영상 정원일 기자] 에당 아자르가 첼시에 승리를 안겼다.

첼시는 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6-17 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아자르는 영리한 움직임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눈에 띄는 장면은 중심 낮은 드리블이었다. 그러나 골은 동료들과 연계 플레이에서 나왔다. 뛰어난 개인 기량에 더해 공간을 인지하고 간결한 패스, 침투 움직임을 더했다. 붙으면 드리블로 뚫고, 떨어지면 동료들을 활용했다.

전반 10분 아자르가 역습 과정에서 골을 터뜨렸다.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가 오른쪽 측면으로 빠지면서 공간을 만들고 패스를 꺾어줬다. 에당 아자르가 지체 없이 오른발 슛을 시도했고, 뱅상 콤파니의 머리에 살짝 굴절되면서 윌리 카바예로 골키퍼가 슛에 손을 대고도 제대로 막지 못했다.

첼시는 전반 26분 티보 쿠르투아의 킥 미스에서 시작해 세르히오 아구에로에게 실점했다.

첼시가 다시 한 발 앞섰다. 또 아자르였다. 전반 34분 페드로 로드리게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에 아자르가 키커로 나섰다. 아자르는 카바예로 골키퍼에게 페널티킥 방향은 읽혔지만 펀칭이 정면으로 흘렀고 아자르가 다시 밀어넣었다.

첼시의 경기 전략에 변화가 있었다. 전방 압박을 펼치던 전반과 달리 후반엔 자신들이 잘했던 '선 수비 후 역습'으로 전술 변화를 했다. 첼시는 수비 조직을 굳히고 공격 방향을 이리저리 바꾸는 맨시티의 공격에 대응했다. 맨시티가 연이어 세트피스로 득점을 노렸지만 첼시의 수비수들은 흔들리지 않았다.

아자르는 최전방에서 공을 지키면서 역습을 이끌었다. 디에고 코스타가 부진한 가운데 돌격대장은 아자르였다. 후반 45분 루벤 로프터스-치크와 교체돼 경기장을 떠나자 첼시 팬들은 기립 박수로 활약을 칭찬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아자르에 평점 8.7을 부여했다. 경기 최고 평점이다.

▲ "내 이름은 아자르." 에당 아자르(왼쪽).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