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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S] 다이아, 9인조 새출발…미모+음악성 모두 빛났다

작성일: 2017.04.07 16:16 심재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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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아.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걸 그룹 다이아가 새출발을 신고했다. 그동안 청순한 느낌을 강조했던 이들은 새 장르와 자작곡, 새 멤버로 제2의 데뷔를 알렸다. 

다이아는 7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정규 2집 'YOLO' 발매 기념 음감회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지난해 9월 발매한 미니앨범 'Spell' 이후 7개월 만의 새 음반이다. 

다이아는 새 멤버 주은과 솜이를 영입하면서 9인조로 재편됐다. 보컬 라인을 강화했다. 이날 현장에서 처음 인사를 올린 주은은 "가수의 꿈을 키우다 SBS '케이팝 스타'에 출연하고 연습생 생활을 거쳐서 다이아에 합류하게 됐다"며 "밝은 에너지로 팀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솜이는 "귀여움과 상큼함을 보여주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두 사람은 "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 팀에 보탬이 되는 멤버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기존 멤버들도 환영의 뜻을 밝혔다. 유니스는 "새 멤버들이 합류해 보컬라인이 강화됐다"면서 "든든한 변화인 것 같아 기분 좋다"고 전했다.
▲ 정채연. 사진|한희재 기자
▲ 기희현. 사진|한희재 기자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인생은 한번뿐'이고 전곡이 멤버들의 자작곡이다. 트로트, 보사노바 등 다양한 장르를 두루 시도하고자 했다. 멤버들은 1년 이상 우크렐레, 키보드 등 악기 연주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음감회에서 직접 악기 연주를 들려주며 라이브 실력을 뽐냈다. 

기희현은 "악기 연주, 자작곡 등 많은 부분 노력했지만 부족하다는 점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멤버들의 참여도를 높힌 과감한 선택을 하고 싶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앨범에 연습생의 애환을 담아 썼던 곡이 있는데 이번에도 같은 의미에서 '마네킹'이란 노래를 수록했다"며 "다들 꿈이 있지만 모두 행복하진 않은 것처럼 그런 시행착오와 희망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걸그룹이지만 이례적으로 트로트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앨범 발매 전 6일 공개된 신곡 '꽃,달,술'은 러시아가수 Alla Pugatcheva의 노래를 오마주로 한 곡이다. 4리듬 연주에 구슬픈 아코디언 라인이 돋보이는 세미 트로트곡이다.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꽃, 달, 술에 빗대어 표현했다. '엔카의 여왕' 김연자, 홍진영이 듀엣으로 참여했다. 

정채연은 "희현과 술 한잔 하다가 트로트를 떠올리게 됐다"고 숨은 사연을 공개했다. 기희현은 "사실 저희가 흥겨운 분위기에서 마시는 편인데 트로트를 부르던 도중 다양한 음악을 시도하고 싶었다.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시작하게 된 작업"이라고 덧붙였다. 

다이아의 새 앨범은 19일 발매된다. 기희현은 "많이 부족하지만 시도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본다"며 "귀엽게 봐주시면 좋겠고 열심히 만든 만큼 기대해도 좋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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