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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S] '프로듀스101' 시즌2, 라이관린 둘러싼 '제2의 쯔위 사태'

작성일: 2017.04.07 19:14 심재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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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관린. 제공|엠넷
[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제2의 쯔위 사태가 '프로듀스101' 시즌2 주위에서 고개를 들고 있다. 

엠넷 '프로듀스101'에 출연 중인 큐브 엔터테엔먼트 소속 연습생 라이관린이 자국인 대만에서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프로듀스101' 사전 프로모션으로 자신을 소개하는 편지에서 "중국대만에서 온 라이관린"이라고 표현한 부분이 논란의 중심이다. 자신의 출신지에 대만과 중국을 병행 표기한 것이 심기를 건드렸다.

이 편지는 영상 형태로 대만에도 널리 퍼졌고 현지 유력 매체들이 발빠르게 보도했다. '중국대만이라는 나라는 세상 어디에도 없다', '데뷔를 위해 나라를 파나' 등이 현지 여론의 반응이다. 

이같은 논란을 두고 지난해 한·중·대만을 흔들었던 '쯔위 사태'의 재현이라고 보는 시각이 대다수다. 다만 아직 데뷔 전 인지도가 낮은 연습생인 점에서 쯔위 때만큼 후폭풍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쯔위는 대만 총통까지 나서서 언급할 정도로 뜨겁게 오르내렸다. 대만 태생인 쯔위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대만 국기 한번 흔들었다고 생겨난 일이었다. 

중국 내에서 원성이 쏟아졌고 쯔위가 속한 걸 그룹 트와이스는 성난 여론에 떠밀려 중국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현지 분위기는 JYP엔터테인먼트의 보이콧은 물론 반한류 움직임까지 번졌다. 결국 쯔위는 "중국은 하나"라는 사과 영상을 따로 만든 뒤에야 국면을 진정시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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