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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페페, 갈비뼈 골절… 레알은 비상 상황

작성일: 2017.04.09 03:53 정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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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현준 기자]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의 센터백 페페의 부상이 예상보다 심각했다. 자칫 시즌에서 아웃될 가능성이 있다.

레알은 9일 오후 11시 15분(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진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1라운드, 이른바 ‘마드리드 더비’에서 후반 7분 페페의 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40분 앙투앙 그리즈만에게 실점하면서 1-1로 비겼다.

후반 7분 페페의 헤더로 승리에 한 걸음 가까워졌던 레알에 치명적인 상황이 벌어졌다. 후반 18분 볼을 걷어내려던 페페와 토니 크로스가 부딪혔고, 큰 충격을 입은 페페는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결국 페페는 부상으로 나초와 교체됐다. 게다가 후반 40분엔 그리즈만의 동점 골이 터지면서 승리하지도 못했다.

경기 종료 후 레알은 9일 구단 홈페이지에 "페페의 검사 결과, 왼쪽 7, 8번 갈비뼈가 골절됐다"며 페페의 부상 정도를 밝혔다.

레알은 비상 상황이다. 13일 바이에른 뮌헨(이하 뮌헨)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앞두고 있는데 페페의 출장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라파엘 바란이 이미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에서 페페까지 빠지게 됐다. 레알은 뮌헨과 만만치 않은 일전을 앞두고 주전 수비수들이 뛸 수 없게 되면서 큰 고민에 빠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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