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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켈리, 롯데전 8이닝 무실점 호투…시즌 첫 승 눈앞

작성일: 2017.04.12 21:02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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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외국인 선발투수 메릴 켈리 ⓒ 인천,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메릴 켈리가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 투구를 마쳤다.

켈리는 1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8이닝 동안 6피안타 11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1회초 선두 타자 손아섭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은 뒤 김문호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켈리는 앤디 번즈를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2회에는 공 3개를 던져 이닝을 끝냈다. 이대호를 유격수 땅볼로 잡고 최준석에게 우중간 안타를 맞았으나 강민호를 유격수 병살 플레이로 잡았다. 롯데 3명의 타자는 모두 켈리의 초구를 노렸다.

3회 첫 타자 이우민에게 우익수 쪽 안타를 맞았지만 문규현을 삼진, 신본기를 중견수 뜬공, 손아섭을 2루수 땅볼로 막고 무실점 호투를 이어 갔다.

4회 첫 타자 김문호를 유격수 앞 땅볼로 막고 번즈에게 중견수 쪽 안타를 내줬다. 그러나 이대호를 유격수 병살 플레이로 처리했고 8회까지 실점 없이 호투했다.

8회까지 모두 101개의 공을 던진 켈리는 팀이 1-0으로 앞선 9회부터 마무리 투수 서진용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투구를 마쳤다.

2016년 8월 12일 문학 kt 위즈전에서 10탈삼진을 기록한 켈리는 이날 8회 첫 타자 정훈을 헛스윙 삼진, 김대우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개인 최다 탈삼진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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