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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돌풍' 모나코 음바페, 챔스리그 녹다운 스테이지 최연소 멀티 골

작성일: 2017.04.13 10:25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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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킬리앙 음바페(왼쪽)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프랑스 리그 앙 AS 모나코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킬리앙 음바페(18·프랑스)가 기록의 사나이로 우뚝 섰다.

음바페는 13일(한국 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원정에서 2골을 몰아쳐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19분 만에 행운이 섞인 선제골을 터트린 음바페는 후반 34분 상대 수비수의 백패스를 가로챈 뒤 페널티아크에서 정확한 슈팅으로 결승 골을 책임지는 '멀티 골' 행진을 펼치면서 이날 경기의 최고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18세 113일인 음바페는 멀티 골 작성으로 역대 UEFA 챔피언스리그 녹다운 스테이지에서 한 경기 2골을 작성한 최연소 선수가 됐다. 더불어 음바페는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득점에 성공한 역대 두 번째 어린 선수로도 자리매김했다. 8강전 역대 최연소 득점 기록은 2007-2008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던 보얀 크르키치(당시 17세 7개월)가 갖고 있다.

지난 시즌 AS 모나코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뛰어든 음바페는 준비된 골잡이로 평가 받는다. 2015년 12월 2일 프랑스 리그 앙 데뷔전을 치른 음바페는 16세 347일의 나이로 그라운드를 밟으면서 티에리 앙리(19세 3개월)가 갖고 있던 AS 모나코 역대 최연소 출전 기록을 갈아 치웠다. 

음바페는 지난해 2월 20일 정규 시즌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역대 AS 모나코 최연소 득점자(17세62일) 타이틀을 땄다.

이어 지난달 프랑스 대표 팀에 발탁돼 3월 25일 룩셈부르크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5차전에서 18세 3개월 5일의 나이로 후반 33분 교체 출전해 프랑스 대표 팀을 통틀어 역대 두 번째로 어린 나이에 A매치에 데뷔한 선수가 됐다. 

이번 시즌에서 22경기 동안 12골을 터트려 리그 득점 랭킹 공동 6위에 올라 있는 음바페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치른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 2차전에서 모두 득점에 성공했고 이날 8강 1차전에서 멀티 골을 작성하면서 유럽 축구를 이끌 차세대 골잡이로 확실히 자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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