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만으로 '고졸 루키' 흔든 KIA 4번 타자 최형우
작성일: 2017.04.25 21:40
박성윤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최형우는 2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4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1홈런) 4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 11-3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 선발투수 최지광은 시범경기부터 기대를 모은 고졸 루키. 140km가 안 되는 빠른 볼을 갖고 있지만 제구와 변화구를 앞세운 과감한 투구로 삼성 5선발 후보로 눈도장을 받았다. 우규민이 타구에 맞는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최지광이 가장 먼저 기회를 얻었다.
삼성 이승엽이 우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2점 리드에 여유가 생긴 듯 최지광은 1회말 로저 버나디나, 이명기 나지완을 만나 삼진 2개를 곁들이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경기 전 최지광에 대해 김한수 삼성 감독은 "긴장하는 스타일이 아니다"며 배짱 두둑한 루키를 평가했다.
최형우는 첫 등판에서 흐름을 타는 듯한 루키 투구를 완벽하게 바꿨다. 최형우 등장에 최지광은 연거푸 포수 사인과 다른 반대 투구를 저질렀고 스트레이트 볼넷을 줬다. 최형우가 흔든 최지광은 이범호 서동욱 김선빈에게 연이어 안타를 맞아 실점했다.
등장으로 루키를 흔든 최형우는 두 번째 타석에서 방망이로 공략했다. 1사 1루에 좌중간 담장에 떨어지는 2루타를 터뜨리며 1사 2, 3루 기회를 팀에 제공했다. KIA는 이범호 희생플라이로 1점, 삼성 수비 실책으로 최형우에게 홈을 내줬다. 최형우는 7회 팀이 6-3으로 앞선 가운데 우월 3점 홈런으로 시즌 5호 아치를 홈 팬들에게 선물하며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경악' 김도영 2년차 시즌보다 뜨겁다…31년 만에 대기록 재현 예고, 잠실구장 쓰는데 20살 타자가 이럴수 있나
2026-08-12
-
도대체 왜 이제서야 데려왔을까…155km 파이어볼러 승승승 질주, 2027시즌 1선발 벌써 찾았다
2026-08-12
-
이주헌? 박동원? 카라스코에겐 중요치 않다…韓 첫 승 이룬 베테랑 루키, '리스펙' 정신이 더 빛났다
2026-08-12
-
"아버지"라고 부르며 따랐는데…부활 안 보이는 애제자 부진, 김태형 감독 "같이 갈 상황 아냐" 가차 없었다
2026-08-12
-
카라스코 KBO 첫 승+김진성 178홀드 韓 신기록…LG, 키움 제물로 3연패 탈출 [고척 게임노트]
2026-08-11
-
롯데 상대 승승승 질주! 이숭용 감독의 미소 "아빌라 에이스다운 피칭, 조형우-안상현 귀중한 추가점이 결정적"
2026-08-11
추천 콘텐츠
-
"팬들이 사랑했던 선수" 韓서 태어나 미국 입양, 한국계 메이저리거 35세에 은퇴…계약 제안 받았지만 선수 생활 끝내기로
2026-08-12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
박지성 참담한 반응, '심판 성접대' 파문에 "韓축구 안 좋은 상황, 깊은 고민 필요해" → 축구협회장 선거부터 확 바꾼다
2026-08-11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