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투데이] MLB 최초 무관중 경기…크루즈 '147m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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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김민경 기자] 볼티모어에서 일어난 폭동 여파로 캠든 야즈에서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무관중 경기가 펼쳐졌다. 볼티모어 팬들은 경기장 밖에서 조용히 경기를 관람했다.
시애틀 매리너스 넬슨 크루즈가 시즌 10호 홈런을 터뜨렸다. 크루즈는 147m짜리 초대형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올 시즌 홈런 비거리 신기록을 세웠다. 크루즈는 보스턴 레드삭스 헨리 라미레즈와 함께 홈런 10개로 아메리칸리그 홈런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LA 다저스 애드리안 곤잘레스도 시즌 8호 홈런포를 가동하며 30일(한국 시간) 현재 내셔널리그 홈런 선두를 달렸다. 곤잘레스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1회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큼지막한 솔로포를 때려냈다.
캔자스시티 로얄스 알시데스 에스코바르가 아찔한 순간을 경험했다. 5회 타석에 들어선 에스코바르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선발 대니 살라자르의 투구에 머리를 맞고 쓰러졌다. 96마일 빠른 공이 헬멧의 옆부분을 강타했고 에스코바르는 한동안 타석에서 몸을 일으키지 못했다. 다행히 검진 결과 단순 타박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LA 에인절스 강타자 알버트 푸홀스가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지난해 9월에도 왼쪽 허벅지 뒷근육 부상을 당했던 푸홀스는 또다시 악재를 만나게 됐다.
최근 왼쪽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한 웨인라이트가 MLB.com과 인터뷰에서 "나로 인해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제도가 도입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웨인라이트는 “투수 보호를 위해 지명타자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면 1루 베이스 커버, 번트 타구 처리도 제한해야 하는 건가”라고 반문하며 “야구는 그냥 그대로 전통을 이어가면 된다”고 소신을 밝혔다.
전날(2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타구에 얼굴을 맞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유망주 아치 브래들리가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무려 시속 185km짜리 타구에 맞은 브래들리는 검사 결과 다행히 큰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 그는 당분간 휴식을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선발의 한'을 풀었다. 강정호는 시카고 컵스와 원정경기에서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볼넷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8-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첫 도루도 성공했다. 이날 맹타를 휘두른 강정호의 타율은 종전 0.182에서 0.269까지 상승했다.
[영상] 30일 MLB 투데이 ⓒ SPOTV NEWS 영상편집 송경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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