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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이닝 1실점' 피어밴드, 팀 패배로 빛바랜 '위기관리'

작성일: 2015.04.30 21:57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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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홍지수 기자] 넥센 히어로즈 외국인 투수 라이언 피어밴드(30)가 불펜진이 무너지며 승수를 쌓지 못했다. 그러나 매 이닝 출루를 허용했음에도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자랑하는 호투를 펼쳤다.

피어밴드는 30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와 홈 경기에서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 5이닝 8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비록 불펜진이 역전을 허용해 시즌 4승 달성 기회는 다음으로 미루게 됐으나 이번 롯데전에서 보여준 위기관리 능력은 팀의 패배에도 돋보였다.

이날 경기에서 피어밴드는 매 이닝 타자를 루상에 내보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만루 위기 등이 있었지만 피어밴드는 고비마다 롯데 타선을 상대로 삼진으로 돌려 세우거나 병살로 처리해 실점 위기를 넘기며 위기관리 능력을 자랑했다.

1회에는 짐 아두치와 손아섭을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황재균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견제사시키며 이닝을 끝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첫 위기는 2회에 찾아왔다. 2사 후 장성우와 정훈에게 연속 안타를 얻어 맞은 뒤 김민하에게 볼넷을 내주며 만루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피어밴드는 다음 타자 문규현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우며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피어밴드는 3회에도 1사 1, 3루 실점 위기를 맞았다. 이번 위기에서는 최근 매서운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최준석을 상대해 유격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로 처리하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 갔다.

4회 들어 정훈에게 맞은 우전 안타를 제외하곤 큰 위기 없이 이닝을 넘긴 피어밴드는 팀이 2-0으로 앞선 5회, 연속 안타를 맞고 1루 악송구까지 범하며 무사 1, 3루로 실점 상황에 놓였다. 그러나 손아섭을 삼진, 황재균을 병살로 잡아내며 점수를 빼앗기지 않았다.

피어밴드는 6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최준석에게 내야안타를 얻어 맞은 이후 마운드를 조상우에게 넘겼다. 투구수는 96개. 피어밴드는 비록 자신이 내보낸 주자를 조상우가 무너지면서 1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18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이후 최근 2연승을 달리던 피어밴드. 이날 경기에서는 팀이 2-4으로 역전패하며 승수를 추가하지는 못했으나 다음 등판 호투를 기대하게 만드는 활약이었다.


[사진] 넥센 라이언 피어밴드 ⓒ SPOTV NEWS 한희재 기자

[영상] 라이언 피어밴드 ⓒ SPOTV NEWS 영상편집 송경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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