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영상] '페드로 결승 골' 첼시, 에버튼 3-0 승… 2위와 7점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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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30일 오후 10시 5분(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에서 후반 21분 페드로, 후반 34분 게리 케이힐, 후반 41분 윌리안의 골로 에버튼에 3-0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 첼시는 26승 3무 5패(승점 81점)으로 2위 토트넘 핫스퍼(승점 74점)와 격차를 7점으로 벌렸다.
두 팀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에버튼은 도미닉 칼버트-르윈의 슛이 골대를 맞췄고, 첼시도 곧장 네마냐 마티치의 중거리 슛으로 맞대응했다. 두 팀은 숨 돌릴 시간도 없이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첼시는 디에고 코스타, 에당 아자르의 연계 플레이를 앞세워 에버튼의 수비를 흔들었다. 전반 10분 중원까지 내려와 볼을 확보한 코스타는 침투하는 아자르에게 완벽한 기회를 만들어줬다. 아자르는 골키퍼까지 제친 후 슛을 시도했으나 볼이 옆 그물을 흔들었다.
전반 24분 첼시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다비드 루이스가 재빨리 찔러준 프리킥을 필 자기엘카가 머리로 걷어내려다 뒤로 넘어갔다. 그리고 디에고 코스타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슛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코스타의 슛이 골대를 크게 넘기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한숨 돌린 에버튼은 여러 차례 중거리 슛으로 첼시에 반격했지만 정확도가 떨어졌다.
치열히 부딪혔던 두 팀은 조금씩 경기 템포를 늦추며 차분히 경기를 풀어갔다. 하지만 전반 35분부터 5분 동안 두 팀에 3장의 경고가 주어졌을 정도로 거친 장면도 나왔다. 그러던 전반 42분 첼시의 실수로 볼을 잡은 에네르 발렌시아의 크로스를 로멜루 루카쿠가 받지 못하면서 에버튼이 선제골 기회를 놓쳤다.
에버튼은 톰 데이비스, 발렌시아의 돌파로 첼시를 위협했다. 에버튼의 공세에 첼시는 수비에 비중을 두면서 페드로, 빅터 모제스의 역습으로 기회를 노렸다. 그리고 후반 21분 페드로가 자기엘카를 속인 뒤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첼시에 선제골을 안겼다.
에버튼은 케빈 미랄라스, 아루나 코네를 투입하면서 추격을 포기하지 않았다. 하지만 후반 34분 아자르의 프리킥을 스테켈렌부르크가 쳐낸 볼이 케이힐의 무릎을 맞고 들어가면서 첼시의 골이 선언됐다. 이후 첼시는 나단 아케와 윌리안을 투입했고, 윌리안이 쐐기 골을 터뜨리면서 3점 차 완승을 거뒀다.
[영상] Goal's 1위를 굳히는 첼시! - 에버튼 vs 첼시 골모음 ⓒ스포티비뉴스 정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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