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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1,200K' 두산 장원준, 6이닝 2실점 패전 위기

작성일: 2017.05.05 16:25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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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원준 ⓒ 잠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장원준(32, 두산 베어스)이 4경기째 승리와 인연이 없었다.

장원준은 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1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3볼넷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투구 수는 112개였다. 장원준은 KBO 리그 역대 17번째로 개인 통산 1,200탈삼진을 달성했지만,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패전 위기에 놓였다.

제구가 흔들리면서 위기에 놓였다. 장원준은 1회 선두 타자 이형종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낸 뒤 김용의까지 볼넷을 허용하면서 무사 1, 2루가 됐다. 공 11개를 던지는 동안 스트라이크가 단 1개였다. 포수 양의지가 마운드에 올라가 장원준과 대화를 나눈 뒤 슬라이더 비중을 높였다. 볼 배합을 바꾸면서 안정감을 찾은 장원준은 다음 3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무실점으로 버텼다.

별다른 위기 없이 호투가 이어졌다. 장원준은 2회 2사에서 정상호에게 중견수 앞 안타를 맞았으나 손주인을 3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3회와 4회는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고비에서 LG가 작전마다 실패한 덕을 봤다. 장원준은 5회 선두 타자 문선재를 몸 맞는 공으로 내보낸 뒤 정상호에게 좌익수 앞 안타를 맞았다. 무사 1, 2루에서 손주인이 희생번트에 실패하면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이어진 이형종 타석 때 문선재가 3루를 훔치다 아웃됐다. 순식간에 2사 1루가 된 가운데 장원준은 이형종을 3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정성훈에게 일격을 당했다. 장원준은 0-0으로 맞선 6회 1사에서 정성훈에게 좌월 홈런을 얻어맞았다. 이어 히메네스에게 좌익수 왼쪽 안타를 내주면서 위기가 이어졌다. 2사 2루에서는 양석환에게 좌중간 적시 3루타를 맞아 0-2가 됐다. 

임무를 마친 장원준은 1-2로 따라붙고 맞이한 7회 김강률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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