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검 직접 본' 넥센 고형욱 단장 "빠른 볼-슬라이더 강점"
작성일: 2017.05.04 16:28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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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가 4일 션 오설리반 대체 외국인 선수로 제이크 브리검 영입을 발표했다. 넥센은 대체 선수를 구하기 위해 고형욱 단장과 담당 부서에서 미국으로 가 실제로 영입 후보에 있는 투수들을 지켜봤다.
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과 KIA 타이거즈 경기에 앞서 더그아웃에 있는 넥센 고형욱 단장을 만날 수 있었다. 실제로 브리검을 본 고 단장에게 평가를 부탁하자 "외국인 선수는 적응이 가장 큰 문제기 때문에 조심스럽다"며 브리검 이야기를 시작했다.
고 단장은 "빠른 볼과 슬라이더가 상당히 좋다"며 주 구종 2개를 평가했다. 메이저리그 통계 사이트 팬그래프닷컴에 따르면 2015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서 뛸 때 브리검은 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투심 패스트볼을 던졌다. 커브에 대해서는 "팔 각도가 최근 떨어졌다. 커브 각 폭이 줄어들었는데 수정을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외국인 투수가 KBO 리그에 올 때 가장 큰 적응 과제 가운데 하나로 슬라이드 스텝을 꼽는다. 고 단장은 "슬라이드 스텝이 괜찮다. KBO 리그는 발이 빠른 선수가 많다. 주자 유무에 따라 외국인 선수는 흔들리는 경우가 있다. 이것이 밸런스를 무너뜨릴 수도 있는데 슬라이드 스텝을 해도 브리검은 구속이 떨어지거나 변화구가 달라지거나 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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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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