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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노트] '첫 승 도전' 서재응 VS '버텨야 해' 켈리

작성일: 2015.05.02 13:59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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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김민경 기자 정리] KIA 타이거즈 서재응(38)이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을 한다. SK 와이번스에서는 외국인 투수 메릴 켈리(27)를 선발로 예고했다.

KIA와 SK는 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시즌 3차전을 치른다. 전날(1일) 경기에서는 SK가 선발 김광현의 7⅔이닝 2피안타 3탈삼진 1실점(비자책점) 호투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KIA는 1-3으로 패색이 짙던 9회말 2사 만루까지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나지완이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KIA는 마지막 추격의 불씨를 살리지 못했다. 이로써 두 팀은 올 시즌 2차례 맞대결에서 1승씩을 나눠 갖게 됐다.

▲'SK전 ERA 1.97'서재응, 시즌 첫 승 '도전'
서재응은 다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서재응은 지난달 25일 잠실 두산전에서 첫 선발 경기를 가졌다. 그는 이날 5⅓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패 없이 마운드를 내려가야 했다. 서재응이 1군으로 복귀하기 전까지 KIA는 양현종을 제외한 토종 선발 투수들이 제 몫을 해내지 못하고 있었다. 김기태 감독은 이날 서재응의 호투로 선발 걱정을 조금 덜게 됐다.

[Fact file 1] 서재응 SK전 통산 성적 (1일 기준)

서재응은 SK전에서 유독 강했다. 그는 지난 1일까지 SK전에 통산 20차례 등판해 8승 3패 1홀드 평균자책점 1.97을 기록했다. 선발 등판했던 14경기에서는 7승 3패 평균자책점 2.02였다. 서재응은 SK에 2012년 9월 6일 7이닝 무실점 승리를 따낸 이후 SK전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는 SK전에서 969일 만에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 올 시즌 첫 승을 따낼 수 있을까.

▲ '공격적 투구' 켈리, 불펜 휴식을 부탁해
직전 등판 성적은 좋지 못했다. 켈리는 지난달 26일 대전 한화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실점으로 올 시즌 가장 좋지 않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러나 위기관리 능력은 뛰어났다. 1회 2사 3루에서 김태균과 최진행을 연속 볼넷으로 내보내며 스스로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2점만 내주며 1회 위기에서 벗어난 켈리는 이후 10타자를 연속 범타로 처리하며 깔끔한 투구를 선보였다. 6회 다시 흔들리며 2점을 내준 부분은 역시 아쉬웠다. 

[Fact file2] 켈리 평균 투구 이닝/ 평균 투구수 (1일 기준) 

켈리의 가장 큰 장점은 '맞춰 잡는' 투구다. 켈리는 지난 4경기에서 평균 6이닝을 소화했는데 이닝 당 평균 투구수는 13.8개였다. 지난달 26일 한화전에서 켈리는 팀 승리를 이끌진 못했지만 공격적 투구로 더 큰 화를 면했다. 총 투구수 93개 가운데 64개가 스트라이크였다.

SK는 이날 경기에서 켈리가 많은 이닝을 소화해 주길 바라고 있다. 김용희 SK 감독은 시즌 전부터 '관리 야구'를 강조했다. 그러나 최근 박빙 승부가 계속되면서 불펜 투수 전원이 연투하고 있다. 전날(1일) 경기에서 9회 마운드에 오른 마무리 윤길현은 연투의 여파로 2사 만루 위기에 처했다. 특히 정우람은 4월 25일부터 경기가 없는 날을 제외하고 계속해서 마운드에 오르고 있다. 켈리의 어깨에 SK 불펜의 휴식이 달려있다.

[제작] 이상희, 이해나 게임노트 에디터

[사진1] 서재응 ⓒ SPOTV NEWS 한희재 기자

[사진2] 메릴 켈리 ⓒ SK 와이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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