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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영상] 밀너 "PK 실축, 동료들에게 미안해"

작성일: 2017.05.08 04:11 정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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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현준 기자] 승리가 절실한 시점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한 제임스 밀너가 팀 동료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리버풀은 7일 오후 9시 30분(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사우스햄튼과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리버풀은 경기를 주도했지만 사우스햄튼의 단단한 수비를 뚫지 못했다. 답답한 경기가 계속되던 후반 17분, 잭 스티븐스이 팔꿈치로 볼을 건드리면서 리버풀의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사우스햄튼의 밀집 수비에 고전하던 경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밀너의 슛이 사우스햄튼의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의 눈부신 선방에 막히면서 기회가 무산됐다. 그 뒤 리버풀은 맹공을 펼쳤지만 득점을 뽑는데 실패했다. 사우스햄튼과 경기에서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친 리버풀은 3위로 올라섰지만 4위 맨체스터 시티와 격차는 1점에 불과하다.

경기 후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밀너는 이날 맹활약을 펼친 포스터에 대해 "좋은 골키퍼다"며 그의 경기력을 칭찬했다.

뒤이어 "나는 손을 들고 동료들에게 사과하는 걸 제외하면 어떤 것도 할 수 없었다"면서 페널티킥 실축 당시의 상황을 언급했다.

[영상] 리버풀 vs 사우스햄튼 3분 하이라이트 ⓒ스포티비뉴스 정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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