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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독점영상] '시무룩' 에인절스, 주자 맞은 타구 '끝내기 패'

작성일: 2015.05.03 09:37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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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문영석 기자] 메이저리그에 보기 드문 장면이 연출됐다. 동점을 만들 수 있었던 타구가 주자를 맞아 '끝내기 패배'로 이어졌다. 

LA 에인절스는 3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벌어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4-5로 패했다. 9회초 2점을 뽑으며 막판까지 추격의 불을 댕겼으나 허무한 플레이 하나가 경기 양상을 뒤바꿨다. 

9회초 2점을 추가해 4-5까지 추격한 에인절스. 2사 1, 3루 상황에서 매트 조이스가 타석에 들어섰다. 안타 하나면 동점, 장타가 터지면 역전까지 노릴 수 있는 기회. 조이스는 상대 투수 산티아고 카시야의 초구를 노렸다.

조이스가 잡아당긴 타구는 1루와 2루 사이를 빠져나가는 듯했다. 그때 뜻밖의 상황이 벌어졌다. 타구가 2루로 내달리던 1루 주자 테일러 페더스튼의 다리에 맞았다. 곧장 아웃이 선언되면서 동점 또는 역전이 가능했던 경기는 4-5로 끝이 났다.

이날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팀 허드슨의 8이닝 2피안타 3실점 호투에 막혔던 에인절스는 9회 바뀐 투수를 상대로 연속 적시타를 뽑아내며 역전극의 서막을 알렸다. 그러나 2사 1, 3루의 기회에서 뜻 밖의 상황이 연출되며 허무하게 패했다.

[영상] LAA 허무한 '끝내기 패' ⓒ SPOTV NEWS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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