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제 5의 메이저 대회' 우승 김시우, "최경주 프로님 코스 공략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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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골프의 '영건' 김시우가 PGA 제 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습니다. 김시우는 15일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 TPC 스타디움 코스에서 열린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기록하며 3타를 줄였습니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9언더파로 공동 2위에 오른 이안 폴터(잉글랜드)와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을 3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김시우는 지난해 8월 윈덤 챔피언십 이후 PGA 투어 통산 두 번째 정상에 올랐습니다.
무엇보다 김시우의 우승이 값진 점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다는 점인데요. 제 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의 우승 상금은 189만 달러(약 21억3천만원)입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김시우 선수는 20억 원이 넘는 거액을 거머쥔 것은 물론 앞으로 5년간 PGA 투어에 출전할 수 있는 시드권도 거머쥐었습니다.

▲ 김시우 ⓒ GettyImages김시우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과 같은 큰 대회에서 우승을 했다는 게 믿기지가 않는다. 아직 꿈 같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해서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시우는 2011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대선배 최경주에 대한 도움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그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최경주 프로님과 함께 연습 라운딩을 하면서 공략법을 배웠다. 경기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제 겨우 22살인 김시우가 앞으로 PGA 역사를 새롭게 쓸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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