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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득점' 이용규, KBO리그 통산 36번째

작성일: 2015.05.05 17:48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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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문영석 기자] 정근우의 1200안타, 김경언의 1000경기 출전에 가렸지만 한화 이글스 이용규(30) 또한 대기록을 작성했다. 2득점을 추가한 그는 개인 통산 700득점 기록을 달성했다.

이용규는 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6타수 1안타 2득점을 기록한 이용규는 KBO리그 통산 700득점을 기록을 세웠다.

이용규는 1회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2회 상대 투수 정대현의 공을 5차례 파울로 걷어낸 뒤 2루수에게 향하는 내야 안타로 첫 출루에 성공했다. 이용규는 다음 타자 정근우와 최진행의 연속안타로 홈을 밟아 이날 첫 득점이자 통산 699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에는 행운이 따랐다. 팀이 5-7로 뒤진 2사 2루 상황에서 바뀐 투수 김민수의 두 번째 공을 받아쳤다. 평범한 3루 땅볼 타구였지만 kt 3루수 앤디 마르테의 실책으로 1루 베이스를 밟았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행운은 5회에도 이어졌다. 2사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용규. 이번엔 유격수 박기혁의 실책 덕분에 이날 세 번째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진 2사 만루 상황에서 '1200안타 기록'을 세운 정근우가 역전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이때 홈을 밟은 이용규는 KBO리그 통산 36번째로 700득점을 기록했다.

6회 타석에서 투수 땅볼로 물러난 이용규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1루 땅볼에 그쳤다. 그러나 이날 안타를 추가한 이용규는 11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2득점을 추가한 이용규는 올 시즌 27득점으로 야마이코 나바로(삼성 라이온즈)에 이어 KBO리그 득점 부문 2위에 이름을 올렸다. 6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타율은 0.355에서 0.345로 조금 내려갔지만 이날도 3차례 출루에 성공하며 리드오프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사진] 이용규 ⓒ SPOTV NEWS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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