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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영상] '리그 37골' 메시, 4시즌 만에 라리가 득점왕 등극

작성일: 2017.05.22 04:51 정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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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현준 기자] 팀은 우승에 실패했지만 피치치의 몫은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에게 돌아갔다.

바르셀로나는 22일 오전 3시(한국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8라운드 최종전에서 에이바르의 자책골과 수아레스, 메시의 2골로 에이바르에 4-2 역전승을 거뒀다.

리그 37라운드까지 메시는 35골을 터뜨리면서 팀 동료이자 득점 2위 루이스 수아레스(28골)와 격차는 무려 7골이었다. ‘영원한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24골에 그치고 있는 상태였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고, 최전방에는 메시, 수아레스, 네이마르를 모두 선발로 기용했다. 같은 시간 펼쳐지는 레알 마드리드와 말라가의 경기에서 말라가가 이기고, 바르셀로나가 승리를 거둔다면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에이바르를 상대로 메시는 공격수와 플레이메이커로 경기를 주도했다. 그러나 에이바르의 강한 압박으로 바르셀로나는 볼 전개조차 어려웠다. 답답한 경기 속에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발끝으로 공격을 풀어갔다. 전반 32분 수비의 시선을 끈 후 뒤에서 돌아가는 로베르토에게 패스했고, 라키티치의 슛으로 마무리됐다. 프리킥 상황에선 이니에스타와 연계 플레이를 거쳐 헤더를 시도했으나 옆 그물을 흔들었다.

스코어가 0-1로 유지되는 상황에서 메시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후반 11분 수아레스의 패스를 받은 메시가 1대1 장면을 맞이했다. 그러나 메시의 오른발 슛은 그대로 골라인을 벗어났다. 후반 24분 알바가 얻어낸 페널티킥은 실축하면서 체면을 구겼다.

이대로 자존심을 구기는 듯했던 메시는 네이마르가 얻어낸 페널티킥에 다시 키커로 등장, 이번엔 성공시키면서 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추가 시간에 한 골을 더하면서 리그 37골로 2012-2013 시즌 후 4시즌 만에 피치치를 차지했다.

[영상] '부진한 메시 멀티골' Goals - 바르셀로나 vs 에이바르 ⓒ이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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