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스포츠타임] '기회 부족' 박한이, 대기록 볼 수 있을까

작성일: 2017.05.24 06:00 박성윤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영상 김소라 PD, 글 박성윤 기자] 삼성은 올 시즌 다양한 관전 포인트를 갖고 있습니다. 이승엽의 마지막 시즌, 9위를 기록한 삼성의 반등 여부, 초보 김한수 감독의 데뷔 시즌 등인데요. 거기에 더불어 박한이의 17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 달성 여부에 많은 야구팬들이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지난 시즌 후 무릎 수술을 한 박한이는 회복과 재활에 전념하며 시즌을 준비했습니다. 삼성이 시즌 초반 연패에 빠졌을 때 2군에 있던 박한이는 급하게 1군으로 올라왔는데 15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등록 8일 만에 말소됐습니다. 5월 11일 1군에 다시 올라왔지만 많은 기회를 잡지 못했고 25타수 3안타만을 기록했습니다.

선발 출전이 쉽지 않습니다. 박한이가 나설 수 있는 포지션은 좌, 우익수와 지명타자입니다. 삼성의 미래 구자욱이 붙박이 우익수로 이름을 올리면서 박한이는 2군에서 좌익수 준비를 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삼성 주전 좌익수인 김헌곤이 공수에서 활약하며 팀 상승세에 한몫하고 있어 박한이가 좌익수 주전을 빼앗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 박한이 ⓒ 한희재 기자
남은 자리는 지명타자입니다. 올 시즌 삼성 지명타자에는 러프와 이승엽이 이름을 올리고 있는데요. 불혹의 타자 이승엽은 체력 관리가 필요해 대부분 경기를 지명타자로 나서고 있습니다. 박한이가 출전하기 위해서는 이승엽이 주춤해야 하는데 최근 페이스가 상당히 좋습니다. 결국 박한이는 경기 후반 대타로 나서거나 경기 시작부터 더그아웃을 지킬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삼성의 올 시즌 남은 경기는 100경기인데 100안타까지 남은 안타는 97개입니다. 경기당 1개씩을 쳐야 하는 데 상황이 어렵습니다. '양신' 양준혁도 세우지 못한 17년이란 벽. 박한이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보기 좋게 깰 수 있을지 야구팬들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