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 경기 영상] 박지성은 그때처럼 소리 없이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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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자선 경기에 나섰지만 박지성의 활동량은 여전히 뛰어났고 미소를 잃지 않았다. 박지성은 그때 그 시절처럼 소리 없이 강했다.
맨유 08 올스타는 4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마이클 캐릭 테스티모니얼 매치에서 캐릭 올스타와 2-2로 비겼다.
박지성은 선발로 나서 공·수에서 활약했고 풀타임을 뛰었다.
예상외로 치열했다. 자선 경기였지만 선수단은 허투루 뛰지 않았다. 몸은 예전 같지 않지만 확실히 '클래스'는 있었다.
박지성 또한 마찬가지였다. 자신의 강점이었던 헌신과 활동량으로 최선을 다해 뛰었다. 박지성은 최후방부터 최전방까지 오르내렸다. 자신이 볼을 뺏기면 다시 곧바로 달려가 볼을 빼앗았고 동료에게 기회를 내줬다.
역습에서도 스피드는 살아 있었다. 후반 2분 박지성이 하프라인 이전부터 홀로 돌파했고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에게 1대 1 기회을 만들어 줬지만 오프사이드 선언으로 무산됐다. 수비 상황에서도 빛났다. 2-2로 맞선 후반 43분 캐릭 올스타 공격수 로비 킨이 골문이 빈 곳으로 슈팅을 날렸다. 하지만 어디선가 순식간에 나타난 박지성이 볼을 걷어 내면서 무승부로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
박지성은 현역 시절 '소리 없이 강한' 선수로 불렸다. 눈에 보이진 않지만 팀에서 궂은일을 했고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한 플레이 스타일 때문이다. 그랬던 박지성은 은퇴한 이후에도 여전히 '소리 없이' 강했다. 올드 트래포드의 맨유 팬들은 박지성의 투지 있는 플레이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영상1][캐릭 자선 경기] '영원한 클래스' 박지성 풀타임 활약상 ⓒ장아라 기자
[영상2][캐릭 자선경기] 맨유 08 vs 캐릭 올스타 하이라이트 ⓒ장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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