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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새출발' 페페, 레알 마드리드 10년을 뒤로하다

작성일: 2017.06.08 06:00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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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영상 김소라 PD·글 조형애 기자] 해외 축구계, 이별과 만남의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아쉬운 이별.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페페가 그 주인공이 됐습니다.

2007년 FC 포르투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페페는 10년 만에 팀을 떠납니다. 재계약 기간을 두고 협상이 난항을 겪다 결국 결별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페페는 직접 팬들에게 안녕을 고했습니다. 6일(현지 시간) 인스타그램에 "2007년 7월 12일, 어린 시절 레알 마드리드에 오길 꿈꿔왔던 소년의 환상을 가지고 이곳에 왔다. 떠나기로 결정한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말은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는 것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 페페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다. ⓒ페페 인스타그램

팬, 동료들을 향해 감사를 전한 페페는 "레알 마드리드와 팬들의 성원은 내 인생에 늘 한 부분으로 남을 것"이라면서 '2017년 6월 6일'이라고 이별의 날을 적었습니다.

10년 동안 페페는 세르히오 라모스와 함께 든든한 수비 라인 한 축을 맡았습니다.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3회를 비롯해 프리메라리가 우승 3회, 코파 델 레이 우승 2회, FIFA 클럽 월드컵 우승 2회 등 숱한 우승 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새 출발은 프랑스에서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5시즌 만에 리그앙 우승 컵을 AS 모나코에 내준 파리 생제르맹이 페페를 노리고 있습니다. 마르카 등 스페인 매체에서는 파리 생제르맹과 페페가 2년 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보도가 이미 나왔습니다. 10년 만에 이별을 택한 페페. 그의 새 도전이 프랑스에서 이어질 지 축구팬들의 이목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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