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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활력소 이천웅, 없으면 어쩔 뻔했나

작성일: 2017.06.08 08:5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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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이천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7일 kt전에서 11-7로 이겨 3연패를 끊었지만 LG의 위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굳이 파헤치지 않아도 드러나는 약점, 약한 공격력이 계속 발목을 잡고 있다. 

이 선수가 없었다면 이마저도 쉽지 않았을 거다. 발목 부상 후 1군 10경기에서 뛰어난 출루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이천웅이 점점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이천웅은 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 3득점을 기록했다. 3회 동점 타점과 6, 7회 추격하는 득점에 이어 9회에는 무사 만루를 만드는 기막힌 번트 안타까지 LG의 득점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쳤다.

LG는 7일 경기에서 8회까지 6-7로 끌려가고 있어 패색이 짙었다. kt 마무리 투수 김재윤은 이 경기 전까지 18경기 15⅔이닝 무실점이 진행 중이었다. 무사 1, 2루에서 이천웅의 기습번트가 절묘하게 페어 지역에 멈추면서 LG가 대량 득점 기회를 얻었다.  

4월 4일 삼성전에서 발목을 다쳤던 이천웅은 생각보다 오래 자리를 비웠다. 복귀전은 지난달 25일 두산전. 곧바로 3타수 1안타 2볼넷으로 꾸준히 베이스를 밟았다. 

이 경기를 시작으로 7일 kt전까지 10경기에서 타율 0.414 출루율 0.514, 장타율 0.483을 기록하고 있다. 10경기 이상 출전한 LG 선수 가운데 박용택(1.008)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OPS 0.997로 팀의 활력소를 자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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