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 제구' 임기영, 친정팀에 비수 꽂은 아트 피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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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 우완 사이드암 임기영이 친정팀을 상대로 완봉승을 거뒀다.
임기영은 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전에서 9이닝 5피안타 7탈삼진 2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임기영은 완벽한 피칭으로 개인 데뷔 후 두 번째 완봉승을 따냈다.
공교롭게도 임기영은 한화 소속이던 2014년 시즌 후 FA 송은범의 보상선수로 KIA 유니폼을 입었다. 임기영은 상무에서 2년간 복무한 뒤 올 시즌 돌아와 전반기에만 벌써 7승을 수확하며 KIA의 '복덩이'로 자리매김했다. 임기영은 이날도 완벽한 제구로 한화 타선을 꽁꽁 묶었다.
임기영은 1회와 2회를 각각 삼자범퇴 처리하며 가볍게 시작했다. 3회에는 2사 후 하주석에게 중전안타와 2루 도루를 허용했다. 이어 정근우를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장민석을 좌익수 뜬공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4회 임기영은 선두타자 송광민에게 좌전안타를 맞은 뒤 김태균을 유격수 앞 병살타로 돌려세웠다. 이어 로사리오를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5회에는 2사 후 허도환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하주석을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시켰다.
팀이 6회 5-0으로 달아났다. 임기영은 6회 1사 후 로사리오에게 중전안타를 맞았다. 이어 2사 1루에서 양성우에게 좌중간 안타, 대타 김경언에게 중전안타를 맞아 2사 만루에 놓였다. 임기영은 하주석을 2루수 땅볼로 아웃시켰다.
임기영은 8회 삼자범퇴에 이어 9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임기영은 9회도 삼자범퇴로 막고 완봉승을 거머쥐었다. 투구수는 116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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