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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 유럽 예선 영상] 아일랜드-오스트리아 지루한 경기 타오르게 한 '세트피스 한방'

작성일: 2017.06.12 03:05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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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트피스로 오스트리아가 선제골을 터뜨리는 장면.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아일랜드와 오스트리아의 답답한 경기 세트피스 한방으로 살아났다.

오스트리아는 12일(한국 시간) 아일랜드 더블린 아비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D조 6차전 아일랜드와 경기에서 전반 31분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후반 막판 실점해 1-1로 비겼다.

양 팀은 90분 내내 답답한 경기를 치렀다. 전력상으로 비슷했기도 했지만 나란히 '주포'가 결장한 것도 한몫했다. 아일랜드는 셰인 롱이 부상으로 오스트리아는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했다.

지지부진한 공격이 이어졌다. 개인 능력으로도 전술로도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내내 조용했다. 아일랜드는 전반 한 차례의 유효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오스트리아는 2번의 유효 슛을 기록했을 뿐이다.

그러나 원정팀 오스트리아는 자신들의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정확하게 말해 세트피스로 기회를 살렸다. 전반 31분이었다.

전반 31분 다비드 알라바의 코너킥을 올리자 제바스티안 프뢰들과 알렉산다르 드라고비치가 나란히 볼을 흘렸고 뒤에서 달려온 마르틴 힌테레거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오스트리아의 전반 득점이 터지면서 후반은 제법 재미난 경기로 변했다. 아일랜드가 만회 골을 위해 후반 비교적 이른 시간에 대릴 머피, 웨스 훌라한, 아이덴 멕기디를 차례로 투입하면서 공격적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결국 치열해진 경기는 후반 막판 아일랜드의 존 월터스가 득점하면서 1-1로 마무리됐다. 아일랜드는 승점 12점으로 D조 선두로 도약했고 오스트리아는 승점 8점으로 3위를 지켰다.


[영상][러시아 WC]약속된 플레이로 골망을 흔드는 오스트리아, 힌테레거의 선제골!ⓒ이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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