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올해도 6월에 웃는 NC 김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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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취재 신원철 기자/영상 김소라 PD] NC 외야수 김성욱에게는 '야구 천재'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2014년 캠프에서 생긴 별명이죠. 하지만 매년 봄에는 야구가 잘 안돼 선수 스스로는 "이제 캠프에서는 못해도 시즌에서 잘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올해도 그 뜻을 다 이루지는 못했습니다. 5월까지 주춤했죠. 대신 6월이 되자 살아나기 시직했습니다. 김성욱은 6월 12경기에서 타율 0.342, OPS 0.816을 기록하면서 웃음을 되찾았습니다.
감독의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김경문 감독은 지난해 김성욱이 타율 1할에 못미치는 부진에 빠졌던 5월 말부터 선발 기회를 주면서 반등을 이끌었습니다. 김성욱은 결국 지난해 OPS 0.801과 15홈런으로 데뷔 후 최고의 1년을 보냈습니다.
김경문 감독은 김성욱에 대해 "지난 시즌 커리어 하이를 찍었으니 올해 스스로도 기대가 컸을 거다. 선구안이 좋은 선수인데 스트라이크존이 넓어져서 영향을 받았을 수 있다"고 얘기했습니다.
NC는 나성범이 손목 부상으로, 재비어 스크럭스가 오른쪽 복사근 손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져 있습니다.
붙박이 3, 4번 타자 없이 시즌을 치르고 있지만 위기에 빠진 팀으로 보이지가 않는데요. 6월 들어 살아난 김성욱이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덕분입니다. 김경문 감독은 김성욱이 3번 타자까지 맡을 수 있는 선수라며 앞으로 더 중요한 임무를 맡길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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