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힐만 감독 "나주환 포수-1루수 전유수, 특별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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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1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 최근 2연패 탈출. 7회 역전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경기를 뒤집었다.
경기가 끝난 뒤 트레이 힐만 감독은 "지난 일요일(11일 LG전 1-19패)과 전날(13일 한화전 8-11 패) 경기에서 뼈아프게 졌는 데 극복하고 이날 승리를 거둔 건 의미가 컸다"고 말했다.
또한 힐만 감독은 "특히 7회 점수를 내기 위해 야수를 총동원해 역전에 성공했으나 포수 이홍구의 부상으로 인해 내야 유틸리티 나주환이 포수로 나섰고, 불펜 투수 전유수가 경기를 마무리하는 특별한 날을 보냈다"고 언급했다.
이어 힐만 감독은 "김성현이 대타로 나서 적시 2루타를 때린 게 이날 경기에서 결정적인 장면이었다"고 칭찬했다.
이날 한화전에서 포수 이홍구가 부상으로 교체되면서 유격수 나주환이 포수 마스크를 썼다. 나주환은 두산 소속이던 2005년 5월 1일 문학 SK전에서 포수로 출장한 바 있다. 4427일 만이었다.
또한, 나주환이 포수로 나서면서 2루수 김성현이 유격수, 1루수 제이미 로맥이 2루수로 나섰다. 그러면서 빈 1루에는 불펜 투수 전유수가 나섰다. 전유수의 1루수 출전은 프로 데뷔 후 처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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