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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월드컵 이끌 포스트 슈틸리케는?

작성일: 2017.06.17 06:00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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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영상 정원일 기자, 글 김도곤 기자]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하차했습니다. 이제 그 뒤를 이을 사령탑이 누가 될지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는 15일 파주 NFC에서 회의를 갖고 슈틸리케 감독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한국 축구는 월드컵을 앞두고 새 감독을 뽑아야 합니다. 월드컵이 1년 밖에 남지 않은 시점이라 신속한 감독 선임이 요구되는데요. 후임은 외국인 감독이 아닌 국내 감독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후임으로는 신태용 전 U-20 대표팀, 최용수 전 FC 서울, 김학범 전 성남 FC 감독 등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가장 유력한 후보로 프로축구연맹 허정무 부총재가 떠올랐습니다.

▲ 허정무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 ⓒ 대한축구협회
이용수 기술위원장은 후임 인선에 대해 "치열한 월드컵 최종 예선을 경험한 인물이었으면 한다"고 언급했는데요. 현재 축구계에 몸 담고 있는 인물 중 이 조건을 충족하는 사람은 허정무 부총재 뿐입니다.

최종 예선을 경험한 감독은 차범근 U-20 월드컵 조직부위원장, 전북 현대 최강희 감독, 그리고 허정무 감독입니다. 차범근 감독은 현장을 떠난 지 오래고, 최강희 감독이 전북을 떠날 가능성은 없습니다. 최종 예선을 치른 경험이란 조건이 반드시 포함된다면 사실상 허정무 부총재 외 다른 후보는 없습니다.

물론 허정무 부총재가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감독 선임은 기술위원장과 기술위원회의 권한입니다. 하지만 이용수 기술위원장이 사퇴하며 그 자리가 공석이 됐고, 기술위원장은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임명합니다. 후임 감독은 기술위원장 선임이란 문제가 해결된 후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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