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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심판 매수' 연루 前 전북 스카우트, 숨진 채 발견

작성일: 2017.06.17 00:00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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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취재 정형근 기자, 영상 임창만 기자]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심판 매수 사건에 연루됐던 전 전북 현대 스카우트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관할 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오전 7시 54분쯤 전북의 홈구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 관중석에서 전 전북 스카우트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축구단 관계자가 발견하고 신고했습니다. 발견 당시 A씨는 목을 매 있었고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A씨는 지난 2013년 K리그 심판에게 유리한 판정을 부탁하며 돈을 건넸 혐의를 받았고 작년 9월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숨진 A씨는 2002년부터 전북에서 일했고 사건 발생 후 팀을 떠났습니다.

관할 경찰서 관계자는 "유족 진술에 의하면 생활고 등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하게 밝혀진 사실은 없고 수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자세한 답변은 힘들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유가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 스카우트 A씨가 숨진 채 발견된 전주월드컵경기장 ⓒ 전주, 임창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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