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14G 21피홈런' 다나카, 구위 회복 발목잡혔다

작성일: 2017.06.18 08:33 고유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다나카 마사히로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뉴욕 양키스 우완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가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지 못했다.

다나카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8피안타(3홈런) 10탈삼진 1볼넷 5실점을 기록했다. 다나카는 탈삼진쇼를 펼쳤음에도 홈런 3방에 무릎꿇었다. 양키스는 2-5 패배로 5연패에 빠졌다.

올 시즌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부진을 겪고 있는 다나카는 최근 등판인 13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6⅔이닝 3실점(1자책)으로 3경기 만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살아나는 듯 보였지만 그의 '온탕냉탕' 피칭은 18일에도 이어졌다. 시즌 성적은 14경기 5승7패 평균자책점 6.34가 됐다.

특히 올 시즌 유독 많은 피홈런이 문제다. 지난해 31경기에 나와 22개의 피홈런을 기록한 다나카는 올해 벌써 14경기에서 21홈런을 맞으며 지난해 기록과 비슷해졌다. 3피홈런 이상 경기만 시즌 4번째. 첫 해 20경기 15피홈런으로 이미 우려를 사기는 했지만 그의 구위 저하와 피장타율의 문제가 간과하기 어려운 수준이 됐다.

다나카는 0-0으로 맞선 1회말 첫 타자인 맷 조이스에게 우월 솔로포를 맞으며 선취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이후 세 타자를 모두 삼진 처리하며 1회를 마쳤다. 2-1로 역전한 2회에는 1사 후 라이온 힐리에게 동점 좌월 솔로포를 맞았다. 이어 맷 채프먼에게 2루타를 내줬으나 아웃카운트 3개를 다시 삼진으로 잡아냈다.

3회 탈삼진 1개를 솎아내며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든 다나카는 4회 선두타자 힐리에게 다시 좌월 솔로 홈런을 맞고 2-3 역전을 허용했다. 이어 2사 1,3루에서 아담 로살레스에게 우전 적시타를, 제드 로우리에게 1타점 내야안타를 내주며 5실점 경기를 마쳤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