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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 밟고 부상' 프라이스, 이틀 더 쉬고 STL전 등판

작성일: 2015.05.11 14:43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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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주심이 던져둔 방망이를 밟고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데이비드 프라이스(디트로이트)가 다음 등판까지 이틀 더 쉰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일(이하 한국시간) "프라이스의 다음 선발 등판이 이틀 밀렸다"고 전했다. 프라이스는 9일 캔자스시티전에서 베이스 백업을 위해 이동하던 도중 그라운드에 남아있던 방망이를 밟고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일정대로라면 15일 미네소타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17일 세인트루이스전에 나서게 됐다.

MLB.com에 따르면 프라이스는 이날 캐치볼을 이상 없이 마쳤다. 브래드 아스머스 감독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그에게 이틀 더 휴식을 주기로 결정했다. 대신 아니발 산체스와 쉐인 그린이 5일 휴식 대신 4일 휴식 후 등판하게 됐다.

다음 등판을 준비할 시간이 충분히 주어졌지만 또다른 문제가 있다. 17일 경기는 세인트루이스 홈구장인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즉 내셔널리그 규정대로 투수가 타석에 들어서야 한다. 올 시즌 프라이스는 7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있고,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만큼 주루 플레이가 힘들다.

아스머스 감독은 "프라이스에게 너무 열심히 달리지 말라고 일러뒀다"며 "그랬더니 웃으면서 '뛸 필요가 없도록 공을 치지 않겠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한편 프라이스는 데뷔 후 처음으로 세인트루이스를 상대하게 된다.

[동영상] 프라이스, 배트 밟고 불운한 부상 ⓒ SPOTV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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