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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곤 위원장 “신태용 감독의 소통+전술 능력 높게 평가” (영상)

작성일: 2017.07.04 14:09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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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호곤 기술위원장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파주, 글 정형근, 영상 배정호 기자] 위기의 한국 축구 대표팀을 이끌 소방수로 신태용 감독이 선임됐다. 김호곤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은 감독 선임 배경을 밝혔다. 

4일 파주 NFC에서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가 열렸다. 기술위는 공석인 A대표팀 사령탑에 신태용 감독을 선임했다. 오전 9시 시작한 회의는 오후 2시가 되어서야 끝났다. 새롭게 구성된 9명의 기술위원들은 전원 회의에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회의를 마친 뒤 김호곤 위원장은 “많은 의견을 주고받았다. 새 국가 대표팀 감독으로 신태용 감독을 선임한다. 계약 기간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본선까지다. 한국이 조 3위가 되어 플레이오프를 펼치더라도 신태용이 계속 감독을 맡는다. 코칭스태프 선임은 신 감독에게 맡길 생각이다. 5시간의 회의 속에서 기술위의 이견을 좁혔다. 다행히 최종 결정을 내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선임 배경에 대해 “신 감독은 국가 대표팀 코치를 지내며 현 대표팀 선수들과 굉장히 잘 지냈다. 신 감독의 뛰어난 능력 중 하나는 소통 능력이다. 흐트러진 분위기를 다잡고 응집력을 높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적절한 전술과 전략으로 승리를 이끌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다른 감독 후보들도 능력이 있지만 신 감독이 가장 빠른 시일 내에 선수들과 소통할 수 있다고 봤다. 그동안 선수들의 능력과 기량은 충분했지만 소통에서 문제가 있었다. 신 감독이 코칭스태프로 팀에 있었던 만큼 팀을 하나로 묶어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한국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에서 4승 1무 3패 승점 13점으로 조 2위에 올랐다. 3위 우즈베키스탄과 승점 차이는 1점이다. 한국은 이란(8월 31일)과 홈경기, 우즈베키스탄(9월 5일)과 원정 경기를 남겨 두고 있다. ‘신태용호’는 남은 2경기에서 반드시 이겨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다는 각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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