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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최악투' SK 켈리, KIA전 2이닝 9실점 '조기 강판'

작성일: 2017.07.04 19:22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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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메릴 켈리 ⓒ 인천,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메릴 켈리가 올 시즌 최악투를 펼치면서 조기 강판 됐다.

켈리는 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2이닝 동안 8피안타(2피홈런) 1탈삼진 1볼넷 9실점을 기록했다. KIA 타선에 고전한 켈리는 2이닝만 던지고 물러났다.

1회초 선두 타자 이명기를 2루수 앞 땅볼로 잡은 뒤 김선빈에게 좌전 안타, 로저 버나디나에게 중견수 쪽 안타를 맞으면서 1사 1, 3루 위기에 몰렸다. 이어 최형우에게 우익선상 2타점 적시 2루타를 맞았다. 폭투를 저질러 1점 더 내줬고 다음 타석에 들어선 나지완에게는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내주면서 4실점째를 안았다.

2회에도 고전했다. 1사 이후 김민식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고 이명기에게 중전 적시타를 내줬다. 다음 타자 김선빈에게 볼넷을 내준 켈리는 버나디나에게 우전 적시타, 최형우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맞으면서 올 시즌 최다인 9실점째를 허용했다.

켈리는 팀이 3-9로 뒤진 3회부터 왼손 투수 김태훈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시즌 4패째 위기에 처했다.

켈리는 최근 10경기에서 9승을 챙겼다. 최근 6경기 연속 승리투수가 됐고, KIA전에는 앞서 2차례 등판해 1승무패,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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