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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 리드오프 홈런' 추신수 "1번타자가 좋다"

작성일: 2015.05.14 14:36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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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4월 슬럼프를 깨고 13경기 연속 안타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추신수(텍사스), 1번타자 역할에 만족하고 있다.

추신수는 14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5 MLB 캔자스시티 로얄즈와의 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1회 선두타자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을 올렸다. 팀의 5-2 승리를 이끈 주인공이다.

2경기 연속 선두타자 홈런, 13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한 그는 시즌 타율도 0.224로 끌어올렸다. 5월부터 시작된 연속안타 행진, 이 기간 타율은 0.345다. 4월 월간 타율 0.096으로 바닥을 치던 선수로 보기 어려울 정도다.

최근 10경기에서는 모두 1번타자로 나왔다. 추신수는 "리드오프 자리가 마음에 든다"며 "타선을 지휘하는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팀 동료 엘비스 앤드루스는 "추신수는 리그 최고의 1번타자 중 하나다"라며 그의 부활을 반겼다.

추신수가 1번타자로 나선 10경기에서 텍사스는 7승 3패로 선전했다. 4월을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로 마쳤으나 지금은 3위시애틀과 0.5경기 차 4위다.

MLB.com은 "추신수의 반전은 단지 기록지에만 나타나지 않는다"고 했다. 제프 베니스터 감독은 "그가 있는 어디서든 자신감을 엿볼 수 있다"며 "추신수와 타격코치는 그동안 비디오를 보면서 굉장히 열심히 노력해왔다. 덕분에 타석에서도 자신감을 찾게 됐다"고 전했다.

추신수는 "누구나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다. 내 경우 지난달 내내 긴 슬럼프에 빠졌을 뿐이다. 이제 신호등의 빨간 불이 파란 불로 바뀌었다"며 지금 상승세를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사진] 추신수 ⓒ Gettyimages

[동영상] 추신수, 2경기 연속 선두타자 홈런 ⓒ SPOTV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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