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리드오프 홈런' 추신수 "1번타자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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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14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5 MLB 캔자스시티 로얄즈와의 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1회 선두타자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을 올렸다. 팀의 5-2 승리를 이끈 주인공이다.
2경기 연속 선두타자 홈런, 13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한 그는 시즌 타율도 0.224로 끌어올렸다. 5월부터 시작된 연속안타 행진, 이 기간 타율은 0.345다. 4월 월간 타율 0.096으로 바닥을 치던 선수로 보기 어려울 정도다.
최근 10경기에서는 모두 1번타자로 나왔다. 추신수는 "리드오프 자리가 마음에 든다"며 "타선을 지휘하는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팀 동료 엘비스 앤드루스는 "추신수는 리그 최고의 1번타자 중 하나다"라며 그의 부활을 반겼다.
추신수가 1번타자로 나선 10경기에서 텍사스는 7승 3패로 선전했다. 4월을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로 마쳤으나 지금은 3위시애틀과 0.5경기 차 4위다.
MLB.com은 "추신수의 반전은 단지 기록지에만 나타나지 않는다"고 했다. 제프 베니스터 감독은 "그가 있는 어디서든 자신감을 엿볼 수 있다"며 "추신수와 타격코치는 그동안 비디오를 보면서 굉장히 열심히 노력해왔다. 덕분에 타석에서도 자신감을 찾게 됐다"고 전했다.
추신수는 "누구나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다. 내 경우 지난달 내내 긴 슬럼프에 빠졌을 뿐이다. 이제 신호등의 빨간 불이 파란 불로 바뀌었다"며 지금 상승세를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사진] 추신수 ⓒ Gettyimages
[동영상] 추신수, 2경기 연속 선두타자 홈런 ⓒ SPOTV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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