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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수원 KIA-kt전, 비로 노게임 선언

작성일: 2017.07.09 19:51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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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비로 그라운드에 물이 고인 kt위즈파크 ⓒ 김민경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김민경 기자]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많은 비로 노게임 선언됐다.

KIA와 kt는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시즌 8차전을 치렀다. 오후 6시 경기 개시 직전부터 소나기가 쏟아졌으나 10분 뒤 비가 그치면서 그라운드를 정비하고 오후 6시 22분 경기를 시작했다. 

엎치락뒤치락 흐름이 이어졌다. KIA가 1회초 1사 1, 2루에서 최형우의 좌익수 앞 적시타에 힘입어 1-0으로 앞서 나가자 1회말 2사에서 kt 박경수가 좌월 홈런을 날려 1-1 동점이 됐다.

굵은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경기는 계속됐다. 2회초 2사 3루에서 kt 선발투수 정성곤이 이명기와 김주찬에게 연달아 볼넷을 내줘 만루가 됐다. 이어 버나디나에게 밀어내기 사구를 내줘 2-1로 KIA가 앞서 나갔다.

제구가 흔들리는 건 KIA 선발투수 임기준도 마찬가지였다. 2회말 1사 1루에서 남태혁과 이해창에게 연달아 볼넷을 내줘 만루가 됐다. 이어 박기혁에게 좌익수 오른쪽 2타점 적시 2루타를 얻어맞으면서 kt가 3-2로 앞서 나갔다.

2회말 1사 2, 3루에서 KIA가 임기준을 내리고 임기영으로 교체하려고 할 때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많은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오후 7시 20분 경기는 다시 중단됐고, 오후 7시 51분 노게임 선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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