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구-7구-12구' 이용규다웠던 부상 복귀전
작성일: 2017.07.08 21:23
박성윤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이용규는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하며 팀 6-3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용규 활약으로 한화는 3연패에서 탈출했다.
이용규는 지난 5월 4일 손목 골절상으로 1군에서 빠졌다. 이날이 복귀 후 첫 경기. 경기 전 이상군 한화 감독 대행은 취재진 인터뷰 전에 타격 연습을 하는 이용규 뒤에서 손목 통증 여부를 확인했다. 이 대행은 이용규 연습을 보고 난 뒤 열린 인터뷰에서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용규 진가는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3회초 복귀 후 첫 안타를 친 이용규는 팀이 3-1로 앞선 5회초 선두 타자로 나섰다. LG 선발투수 류제국과 풀카운트 대결을 펼쳤고 '용규 놀이'를 하며 파울 타구 3개를 만든 뒤 볼을 얻어 볼넷으로 걸어갔다. 9번째 공은 연거푸 스트라이크를 던졌던 류제국이 포기했다는 듯 바깥쪽 멀리 벗어난 공이었다.
이용규와 대결에서 힘을 많이 쓴 듯 류제국은 흔들렸다. 김태균에게 볼넷을 줬다. 로사리오를 상대로 3루수 쪽 강한 타구를 허용했다. 3루수 양석환 맞고 굴절됐고 유격수 오지환이 잡아 김태균을 2루에서 아웃으로 처리해 1사 1, 3루가 됐다. 이어 이성열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송광민에게 2타점 적시 2루타를 허용했다. 이용규 9구 볼넷부터 시작된 이닝이었다.
'용규 놀이'는 7회에도 나왔다. 이용규는 구원 투수 이동현과 7구 대결 끝에 중견수 왼쪽에 떨어지는 안타를 치고 나갔다. 김태균이 유격수 땅볼을 기록해 이용규는 2루에서 아웃됐다. 그러나 이동현 폭투로 김태균이 2루에 갔고 이성열 좌전 안타 때 김태균이 홈을 밟았다. 이용규 출루부터 시작된 7회 득점이었다.
9회에도 이용규는 선두 타자로 타석에 나섰다. LG 구원 투수 김지용을 상대로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김지용은 8회초 마운드에 섰던 투수. 8회초 2사에 마운드에 올라 공 2개로 이닝을 끝냈다. 김지용이 9회초 이용규와 대결을 우여곡절 끝에 끝냈을 때 김지용 투구 수는 14개였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日 사회인 선수들 공평하네, 한국 꺾고 대만도 격파…근데 결승에선 한국이 복수할게
2026-09-27
-
韓日전 패한 류지현호→유탄 제대로 맞은 대만, 결국 결승 좌절 "어찌 됐든 체면 지켜야 한다"
2026-09-27
-
일본 무슨 생각이지? 86구 3일 휴식→92구 '딱 하루' 휴식, 히구치 또 한국전 선발 나온다…한국은 곽빈 출격
2026-09-27
-
이변은 무슨, 韓 기사회생 성공! 최민석 쾌투+타선 폭발→중국 9-2 완파…결승서 일본과 재격돌!
2026-09-26
-
위기? 어쩌라고! 빗속의 최민석 '7이닝 9K 1실점' 혼신의 역투!…중국전 승리 9부 능선 넘었다
2026-09-26
-
[속보] 어라? 한국 얼떨결에 2:1 역전…중국 엉성한 수비+심판 의문의 판정까지
2026-09-26
추천 콘텐츠
-
[나고야 NOW] 日 꺾은 강이슬·이해란이 말한 12년 만의 金…“팀 스포츠의 힘 보여줬다”
2026-09-27
-
한국 최강자 만나고 싶다더니 10-2 압승…"학원 때문에 하루 1시간 훈련" 日 11세 천재의 강심장 "별로 긴장 안 했다"
2026-09-27
-
포르쉐서 10년 뛴 베테랑이 왜 '신생팀' 제네시스 택했나…"韓 브랜드 최초 르망, 역사의 첫 줄 쓰고 싶었다"
2026-09-27
-
[나고야 NOW] ‘24점’ 日 폭격한 이해란…“커리어에서 가장 기쁜 순간”
2026-09-26
-
[나고야 NOW] “우리도 조금은 의심했다”…강이슬, 12년 만의 金으로 증명한 ‘원팀'의 힘
2026-09-26
-
[나고야 NOW] 김영범 "이제 좀 거슬리는 선수 됐구나" 자신감…'0.02초' 벌써 2주 뒤 목표 설정 "아시아 신기록 깨겠다"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