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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조던, 지터와 손잡고 마이애미 인수전 참가

작성일: 2017.07.12 15:33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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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은퇴를 앞둔 데릭 지터와 '데릭 지터 데이' 행사에 참가한 마이클 조던(왼쪽).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데릭 지터와 함께 마이애미 말린스 인수에 나섰다. 선수로는 메이저리그를 밟지 못했지만, 대신 구단주에 도전한다.  

AP통신은 12일(한국 시간) 조던이 데릭 지터와 함께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 구단 인수전에 뛰어들었다면서 "지터가 말린스 구단 인수에 성공하면 조던은 소규모 지분을 얻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더불어 '뉴욕 포스트'는 "조던은 지터가 이끄는 투자 그룹에 있는 15명의 투자자 중 한 명"이라고 보도했다. 

조던은 현재 미국 프로 농구 샬럿 호네츠의 공동 구단주로 있다. 그는 1993년 3시즌 연속 챔피언에 오른 뒤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다음 선택은 다름아닌 야구 선수.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입단한 조던은 그러나 마이너리그에만 머물다 NBA에 복귀했다. 

현재 말린스 인수전은 삼파전이다.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와 보스턴 소재 솔라미어 캐피털 공동 운영자인 태그 롬니, 뉴욕의 헤지펀드 투자가이자 쿼그 캐피털 창업자인 웨인 로스바움이 포함된 투자그룹이 인수를 노린다. 지터와 조던이 손을 잡은 또 다른 투자그룹이 있고, 건설 및 관리업체인 마스텍의 회장이자 공동 창업주인 호르헤 마스도 말린스를 노리고 있다.

제프리 로리아 말린스 구단주는 매각가로 11억 달러(약 1조 2,600억 원)에서 13억 달러(1조 4,900억 원)를 기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롭 만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는 12일 말린스의 최종 인수자가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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