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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투게더] 이승준편② - '소원을 말해봐' 이승준에게 앨리웁을 제안하자 흔쾌히 '쾅' (영상)

작성일: 2017.07.14 06:00 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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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최근 3대3 농구를 2020년 도쿄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도 재빠르게 3대3 농구위원회를 구성해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및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다. 이승준, 최고봉, 신윤하, 남궁준수로 구성된 대표팀은 지난달 프랑스 낭트에서 열린 3대3 국제농구연맹 월드컵에 처음 출전했다. 스포티비뉴스는 ‘마흔’이라는 적지않은 나이에 3대3 농구 태극마크를 단 이승준과 특별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농구’라는 공통분모 아래, ‘농구’의 부흥을 위해, 이승준은 농구 동호회를 찾아 깜짝 게릴라 이벤트를 펼치기도 했다.

① '꿈이야 생시야' 국가대표 이승준의 깜짝 등장에 놀란 동호인들
② '소원을 말해봐' 이승준에게 앨리웁을 제안하자 흔쾌히 '쾅'
③ '애국가만 들으면 눈물이' 이승준이 말하는 태극마크와 3대3
④ '제2의 농구인생' 이승준, 여전히 '화려 그 자체'

▲ 동호인들과 농구를 즐긴 이승준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 정찬 기자·영상 한희재, 배정호, 임창만 기자] 3대3 농구 국가대표 이승준(39)이 10일 고양 덕양구 상암 농구장에서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승준은 팬들과 만남에 앞서 "1대3 게임 정도는 충분히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먼저 진행된 4대4 게임에서 이승준은 가볍게 뛰며 실력을 보였다. 초반 동료와 다소 호흡이 맞지 않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멋진 패스와 함께 덩크까지 성공했다.

이어진 게임에서는 1대3 대신 2대4로 경기를 진행했다. 이승준은 손쉽게 골 밑을 장악했다. 팀원의 오버헤드 패스를 받아 연이어 골을 넣었다. 상대팀은 "지워, 지워!"를 외치며 이승준이 공을 받을 수 없게 세 명이 달라붙었다. 이에 그는 박스에서 벗어나 드라이브 인 득점을 올리며 사람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게임이 끝난 뒤 한 동호인은 이승준에게 앨리웁 플레이를 제안했다. 이승준은 동호인들의 앨리웁 패스를 멋진 덩크로 마무리하며 화답했다. 다양한 앨리웁 플레이를 직접 한 동호인들은 활짝 웃으며 "꿈이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이승준은 먼저 도착해 몸 푸는 시간까지 두 시간 넘게 코트에서 뛰었지만 항상 웃음을 잃지 않았다. 일반인들과 함께 농구를 즐긴 이승준은 "정말 재미있다. 이런 느낌 때문에 농구를 한다"며 진심 어린 소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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